비행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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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오늘 간월재에서 탠덤 비행이 있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구 출발할려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하늘을 날아보는구나 라는 생각에 머리속에 지상연습 했던 모습과 하늘 날때에는 어떻 기분일지 약간 복잡한 마음으로 클럽으로 향했다 막상 클럽에 도착하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이제 장비 내리고 출발하자는 소리와 함께 탬덤 장비를 가지고 내려 차에 탑승을 한다 처음 가보는 간월재로 가는 길에 잠도 오고 주변 풍경도 좋고 출발은 평온했다 울산 대회겸 나의 탬덤 비행이 일정에 잡혀 있었다

대회장에서 비행장 까지 이동하는 동안 너무 먼거리였다 꼬불꼬불하고 차도 많고 하여튼 어렵게 간월재 정상에 도착하니 멋진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장비를 챙기고 이륙장으로 가니 우리말고도 이륙 준비에 한창인 분들이 많이 있었다 장비를 풀고 탬덤 준비를 하라는 말과 함께 하네스 를 착용하고 스쿨장님과 연결하고나서 이륙장 앞을 보니 처음 보는 광경에 눈앞이 어질어질  한느낌 이었다 이제 곧있으면 이륙한다는 생각이 부담이 되었는지 아무 생각이 없었다 멍하니 앞만 바라보고 있다가 스쿨장님이 '달려' 라는 말과 함께 달리기 시작 발이 땅에서 떨어지자 멈췄는데 갑자기 더달리라고 소리를 지르신다 다시 발을 굴려보니 땅에 발이 닫고 몇발더 뛰니까 발이 허공을 휘졌는다 이제 앞으로 시선을 옴기니 어질어질하네 설마 멀미? 라고 하는 생각으로 좌측을 보니 속이 울렁울렁 했다 이때부터 멀리가 올라 온다 아 죽겠다 방금 이륙을했는데 멀미 때문에 내려가자는 이야기는 못하겠다 스쿨장님이 브레이크를 주신다 좌로 우로 돌리다 보니까 고도가 깍였다고 다시 달라신다 다시 열심히 스쿨장님은 열 찾아 다니시고 나는 열심히 앞에 매달려 멀미를 한다 택시라면 잠깐 섰다 가자 그라고 싶은 심정이다 한참뒤 다시 한번 브레이크를 주시고 다시 좌로 우로 몇번 왔다 갔다 하고나니 고도가 너무 많이 깍였다고 하신다 앞을 보니 우리가 이륙했던 이륙장이 엄청 위에 있었다 어쩔수 없이 착륙장에 착륙을 하면서 탠덤 비행을 끝났다 탬덤 비행하신다고 경기에서 찍기도 못하신 스쿨장님 고생하셨습니다.

 

6/6 현충일, 그리고 첫비행

 

내 인생에 잊지 못 할  날이다

2002년 군생활때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꿈꿔 오던 일을 8년이 흐른뒤에 실현 되는 날이었다

항상 하고싶다 하면서 시간없다고 못하고 돈없어서 못하고 했던 생각들이 떠오른다 이것저것 핑계는 핑계대로 대면서 나이 30

이제는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빅버드 스쿨과에 인연으로 첫비행을 하게 되었다 어제의 탠덤으로 멀미에 대한 공포도 있지만 혼자 비행을 하면 멀미 할 시간도 없다고들 하신다 비행전 모두들 첫비행 잘하라고 응원해주신다 멋지게 함 날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번 해본다 드디어 장비를 착용하고 머리속으로 교육 받은 내용들을 정리하고 이륙준비를 마친다 이륙 준비라는 말과 함께 허리를 숙이고 준비 자세에서 하나 둘 셋 라이더를 끌어 올리고 경사라서 앞으로 달리지는 못한다 위를 힐끔 보니 머리위에쯤에 왔다 옆에서 견제라는 말과 함꼐 견제를 하고 달리라는 말과 함께 달린다 한 3걸음 정도 달리니까 땅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 날랐구나 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나도 모르게 양손을 뒤로 내리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만세라는 소리가 들리고 손을 들어본다 또 겨드랑이 붙이라는 무전과 함께 겨드랑이 를 붙인다 지금 글을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하나도 재대로 한게 없는거 같다 무사히 첫비행을 했는것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늘을 나는 동안 정말 멋진 광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한체 착륙 준비를 한다 하늘에서 보니 거리감을 전혀 모르겠다 무전 지시로 하라는 대로 하면서 착륙을 준비할려고 하는데 벌써 땅이다 순식간에 떨어진다라는 생각과 함께 밀밭에 떨어져서 온몸이 따갑다 혼자서 따끔 따금 거리는 밀밭을 멀리하고 기체를 챙겨서 나오면서 생각을 해보니 착륙 준비시 다리를 빼야 되는데 빼지 안아서 엉덩이로 창륙한거 같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 첫비행이었다

 

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많이 이상한 글이네요 ^^ 잘 해석 하셔야 될듯 합니다.

 

첫비행을 마친 소감으로는 이제 비행에 미칠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및 조언 부탁드립니다.

 

항상 열심히 활동하면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profile
    이상우 2011.06.08 10:09

    형 첫비행 축하애요~^^

    첫비행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ㅎㅎ

    처음에는 모든게 어색하고 서툴러도 계속 비행을 열심히 하면 익숙해지고 멋진 비행 할 수 있을거에요~^^

    앞으로 안전비행하시고 같이 멋진 비행해요~ㅎㅎ

    추ㅋ ㅏ~^^

  • ?
    100soon 2011.06.08 11:53

    두연아! 첫뱅 진심으로 축하한다 첫날오자마자 산에 나하고 스쿨장님하고 대니산 등산하고 간헐재에서

    빵구나고 이벤트가 많이 일어나네 ㅎㅎㅎㅎㅎ.앞으로 안전비행! 잼나게 하자 선배님들 말씀 잘듣꼬!!!!

  • profile
    버드맨 2011.06.08 12:04

    두연이 첫뱅 축하한다.

    그동안 지상훈련 하느라고 고생 많았고~

     

    이제 첫발을 내 디뎠으니까 열씨미 나와서 기량을 쌓으면 훌륭한 파일럿이 될거다.

    첫 비행의 동작은 다 봤고, 시정해야할 자세에 대해서 토의 및 강평을 했으니

    담에는 더 좋은 이륙자세가 나올거다.

     

    비행에 들어갔다고 훈련이 다 끝난거 아니다.

    비행을 할수록 더욱더 지상훈련의 필요성이 느껴질거고 필요하다.

    앞으로도 부지런히 연습해서 완벽한 너만의 자세로 만들어야한다.

     

    다시한번 첫비행 축하한다.

    즐거운 한 주 보내고 주말에 보자^^

  • profile
    조민경 2011.06.08 12:43

    두연아~~

    첫뱅 축하한다..

    많이 기다리고 고대했었던 비행이니 만큼 앞으로 좋은비행만

    함께 계속하길 바래~~~

  • profile
    남선달 2011.06.08 12:57

    두연이~!! 첫비행 축하혀고 무엇보다 안전뱅 혀고..열심히 해서 리그전 선수한번 해야쥐...ㅎㅎㅎ

    빅버드 생활이 큰활력소가 되기를....

  • profile
    두연 2011.06.08 16:59

    응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해서 큰 새 한번 되보겠습니다. ㅎㅎ

  • ?
    대두 2011.06.08 22:37

    두연이가 두영이로 보일까!!! 젠장...

    소두 첫뺑 축카한다...

     

  • profile
    버드맨 2011.06.09 12:15

    소두인정?

  • profile
    규니 2011.06.09 09:58

    첫뱅 추카추카~~~~  

    엄청난 액면나이 땜에 전부들 두연이 안볼때 나한테 묻더라......

    저분 언제 부터 나왔냐구....... 옛날 고참인줄 알고....ㅋㅋㅋㅋㅋ

    두영 두연..... 대두 소두........

    앞으로도 쭉~~~ 잼나고 안전한 뱅 즐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