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빅버드 가입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서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네요~

 

60회 졸업비행까지 돌아보면 정말 재미있었던 일이 많았네요~;;

 

학교 졸업하고 놀거 쫌놀고 구경쫌다니고 하다가 늦은  8월달에가입을 했습니다.

 

첫 지상 연습 한곳이 문경 활공랜드 착륙장이었는데 첫시작부터 녹녹하지 않더군요~

(그때 지상교육 같이 하던분들이 상길이 아저씨랑 상희였습니다.) 

 

더운데 헬멧쓰고 케노피 끌어올리는데  정말 입에서 단내나게 뛰었습니다.(이제는 그렇게 못할듯~;;;)

 

첫비행때...그때 일지 적었는거 같은데 찾아보니 없네요~심히 아쉽습니다.ㅎㅎ;;;

 

첫비행 후 느낀건 무서웠다 짜릿하다 그런게 아니구 토요일이나 회원분들 많이 않나오실때 해야한다는 겁니다...

 

제가 첫비행 한건 우리 클럽 체육대회날...평소 않나오신던분,회원 가족분들 까지 더해져 헬멧안은 술+기타 여러가지로

 

채워지더군요~그날 언희누나랑 웅기 형님 결혼 발표하시구~!!덕분에 또2차 찐하게 먹고~;;

 

꿀같던 그날은 제가 대전으로 취업하며 끝..첨 입사하고 전 의사 수련받는줄알았습니다.(덕분에 지금은 정말 편하지만요~ㅎㅎ;;)

 

퇴근은 고사하고 잠 못자고 어쩌다 집에가면 집에가는 도중에 전화와서 다시 근무~;;

 

우리 파트 후임 키워 놓으면 한달도 않되서 퇴사하고... 

 

어쩌다 진짜 오프받고 무궁화타고 대구가면서 동대구역 도착하고 바로 병원 전화받고 KTX타고 대전으로 간적도 많았습니다.

 

응급실에 오래 속되다보니 응급실 간호사 샘이랑도 만나고...

 

퇴사하고는 짧지만 물치료선생님도 만나보고~ㅎㅎ;;(그러고보니 연애기간이 전부 짧다는...제 성격이 이상한가?;;;)

 

응? 어쩌다 제 신세 한탄으로 연결됐는데...죄송합니다.

 

어쨋든 만3년 하고 2주만에 졸업하고 중급팀으로의 승격~!!(아직 무소속이지만~ㅎㅎ;;)

 

어쩃든 드디어 한 풀이했습니다.ㅎㅎㅎㅎ;;;;;

 

앞으로는 더 더욱 열심히하는 빅버드 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