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지

|  회원의 비행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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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행 즐거웠습니까?

먼저 오늘 대회에서 수상한 김기수, 김우현님 그리고 연습조종사 과정을 성공리에 수료한 천인걸님께 축하드립니다.

이제 교육생들 비행하는 것을 보니 많이들 발전했다고 생각되며, 어느정도 괘도에 올라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만 한 순간의 실수가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비행을 쉽게 보지말고
항상 긴장하고 신경을 쓰면서 비행하시기 바랍니다.

- 김기주님-

오늘 이륙하는 걸 보니 어느 고참 비행자 보다도 여유가 있고 캐노피를
확인하고 이륙하는 것이 이제 다 배운것 같네요.
하지만 비행을 너무 쉽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

후방이륙, 결코 쉬운게 아닙니다.
지상에서 후방이륙을 완전히 숙달했다해도 이륙장에 서면 긴장되고
급해져서 처음에는 잘 안되는데 후방연습도 안하고 바로 들어간다는
것은 무리겠지요.
만약 옆에 나무가 없고 구조물로 날라 들어갔으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요.
오늘 이륙시 내가 있었으면 절대 후방이륙을 허락하지 않았을텐데 교육생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후방이륙을 시킨것 같은데 후방이륙도 지상에서 완성되면 테스트를 한 후 이륙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착륙장에서 급회전 들어가면서 흔드는데 착륙장 50m 상공에서는
절대 급회전이라든가 흔들지 말고 긴장해서 부드럽게 턴과 고도처리가
되어야합니다.

배트맨은 지금부터가 조심해야할 시기입니다.

자만하지 말고 위의 이런점만 고친다면 훌륭한 파일럿이 될 수 있을것
같네요.

- 천인걸님. -

첫 이륙과 두번째 이륙을 봤는데 첫번째는 캐노피 확인이 잘 안된 것
같고, 두번째는 여유있게 잘 하신 것 같은데 앞으로도 이륙시 급할것
없으니 차분하게 캐노피를 완전히 확인한 후 내 의도데로 끌고가세요.

착륙시  오늘과 같은 펌핑을 하면 고도가 침하되는 것이 아니라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펌핑은 50%범위 내에서 고도에 따라 깊이를 조절하세요.

그리고 착륙은 잘 하고 있습니다.

- 김기수님.-

오랫만에 하는 비행이라 이륙 감각을 잊어버리고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예전에는 여유있게 캐노피를 확인하고 내 의지데로 이륙한 것 같은데
캐노피 확인도 않고, 이륙하는 동작도 흐트러져있어 지상연습으로
자세를 다시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착륙은 브레이크를 너무 깊고 많이 잡고있어 실속의 위험이 있는 것
같은데 무리하지말고 항상 부드럽게 조작을 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현님 -

이륙자세가 많이 좋아졌네요.
하지만 이륙시 허리를 숙이지 않고 이륙즉시 앉으려고 하는데 그렇게
하다보니 항상 이륙 후 한참 나가서 의자에 제대로 앉고, 발걸이나
풋바를 찾아서 발에 거는 불필요한 동작이 계속됩니다.

이륙시 일정시간 허리를 숙이고 이륙하여 나가야하며, 이륙시 허리를
숙이고 나가면서 발걸이에 바로 발을 걸어 다리를 뻗으면 엉덩이가
하네스에 들어가게 되므로 의자에 앉으려고 불필요한 동작을 할 필요가
없고, 발걸이를 찾는 동작을 할 필요가 없지요.

이런 연습은 조금 일찍 클럽에 와서 공중동작 시뮬레이션에 하네스를
얹어놓고 연습을 하면 금방 고쳐지겠지요.

착륙시는 아직도 정확히 착륙장에 들어오는 것이 미흡한데 이것은 바람의 방향과 착륙방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과 고도처리 방법이
미숙하다는 것이겠지요.

다시한번 이론교육을 했던 것을 상기하여 착륙장 진입요령과 착륙방향,
그리고 고도 처리방법등을 되새겨보기 바랍니다.

- 황웅기 -

이륙시 캐노피 확인은 하는데 아직 바람의 세기와 캐노피 산개속도에
대한 감각이 부족한 것 같은데 바람의 세기에 따른 캐노피 올리는 속도
를 맞춰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즉 글라이더가 양력을 받아 비행하는 최저 침하속도가 18~22km라고하면
바람과 내 속도가 그 속도가 되면 이륙이 된다는 얘긴데 여기서 바람의
세기가 20km라면 나는 걸어가는 속도 즉 허리만 숙여줘도 캐노피가
올라오고 이륙이 되고, 바람의 세기가 10km라면 나는 구봇하는 속도
10km속도로 뛰어주면 이륙이 되지요.

그런데 바람이 20km속도로 부는데 내가 20km속도로 뛰어 버리면 합이
40km가 되어 캐노피를 드는 순간 엄청난 양력을 받아 순간적으로 붕~
떠버리게 되지요.

이때 급하고 겁을 먹고 브레이크를 꽉 잡아당겨버리면 뒤로 밀리면서
떨어져서 다치거나 하겠지요.

오늘 이륙할 때 그런 상황인데 이륙시 순간적으로 들렸다면 브레이크를
살짝 풀어줘야 앞으로 나가는데 당황하여 견제를 많이주고 몸이 좌로
틀리면서 좌측 견제가 많이 들어가고 바람도 동풍이 불어 좌로 틀리면서
캐노피가 돌아 땅에 내동이쳐져 버렸지요.

항상 바람과 내 이륙 속도를 맞추고, 바람이 세서 순간적으로 붕 들리면
견제를 풀어 캐노피의 전진력을 줘야합니다.

착륙은 아직 혼자 정확한 착륙장에 들어오기는 비행횟수가 적어 어렵지만 항상 착륙장에 어떤 목표지점을 마음속으로 두고 거기에 맞춰 들어올 수 있도록 하세요.

그리고 펌핑은 오늘과 같이 급하게 푹~ 잡았다가 확~ 놓는 그런 펌핑은
하면 안됩니다.
그런 펌핑을 하면 실속에 들어가거나 오늘과 같이 심하게 땅에 부딪쳐
다칠수 있습니다.

펌핑을 하든 브레이크 조작을 하든 항상 부드럽게 해야합니다.

펌핑은 100%잡았다가 0%로 놓는 것은 안되고 100% 잡았다면 50% 풀고
다시 100%~50%, 혹은 50%~0%까지, 즉 50%내에서 펌핑을 해야하고
펌핑시 깊게하되 부드럽게 하므로써 캐노피가 적응을 할 수 있도록해야
합니다.

- 임호근, 오수환님 -

지상훈련 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독수리가 하늘을 날기위해서는 수많은 날개짓이 필요하듯 안전한 비행을
위해서는 많은 지상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어렵더라도 조금씩 자세가 잡혀가고 있으니 힘을 내세요.

연습시가 아니더라도 시간이 날때마다 글라이더 없이 자세연습을 하세요

이륙자세는 지금도 됩니다.

즉 라이자를 놓고 견제와 동시 캐노피를 확인하고 5m 전력질주하는것은
견제의 양만 조정하면 됩니다.

그러나 좌우 방향전환시 캐노피가 당기는 쪽으로 가면서 반대쪽 브레이크를 눌러주고 당기는쪽 브레이크는 풀어주는 동작이 잘 안되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캐노피 없이 연습하세요.

실제 첫 비행시 이륙이 어떻게 되어졌는지 생각이 안날겁니다.
따라서 이륙동작이 내 몸에 완전히 익어 무의식적으로 이륙자세가 나올수 있을때까지 반복 연습을 해야합니다.

오늘 지상연습하느라 대단히 고생 많았습니다.

그럼 수요일날 동촌에서 봅시다.



  • ?
    강변구름 2007.04.02 09:21
    좋은 지적사항입니다. 지상연습으로 보충해야겠네요...
  • ?
    편집짱 2007.04.02 11:11
    우와 이거 정말 필요했던 좋은 제도(?)인것 같습니다.
    혼자 동영상 보며 잘못된부분을 찾으려해도 잘 몰랐던 점들을 이렇게 딱딱 짚어주시니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지적해주신 점들을 개선토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
    뱃트맨 2007.04.02 12:33
    손영동님이 먼저 나간 교육생에게 지시하는 사이 제가 얼릉 준비하여 누가 말릴세도 없이 후방한 것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미안시럽습니다

    영상이 올라오면 실수한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앞으로는 지상연습시간에 후방연습 많이하여 걱정 안끼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조종도 볼레로 3가 아니고 스포츠를 조종하고있다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세밀하게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지적해주신 사항들 감사드립니다
  • ?
    뱃트맨 2007.04.02 15:15
    김경호님의 군 전략 전술에 비교하여 올린글 잘 봣습니다.

    우리는 페러를 하는이유가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래저를 즐기기 위한 목적과.

    하나는 스포츠로서 즐기기위한 목적이 있을것입니다.

    저는 모든것을 스포츠화하는것을 좋아합니다.
    경쟁하고, 열씸히 배우고.또 모자라는것이 있으면 토론하고 하다보면 넘칠수도있고 부족할수도 있고,
    그런면에서는 김경호님과 저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조금 바람이 거친날 김경호님은 뜨지않습니다.
    저는 제 볼래로 3와 우리 모든 회원들에 대한 믿음으로 그런날도 날아보고싶고 또 비행을 할려고 노력합니다
    저ㅡ는 스포츠 패러를 배우고 싶고 볼레로 3를 가지고 모든경험을 해 보고싶기때문입니다
    그것이 래저와 스포츠의 차이점일것입니다.
    그 부분을 많이 이해해 주시고.


    또 본인의 입으로 나에게 전달해준 그렇게 많은 말들 속에는 본인의 용맹성을 많이 강조했었던것 같던데 지금은 아닌것같기도하고--

    그리고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이제 지상교육을 하거나 비행 몇 번하지않은 교육생들에게 브레이크라인(컨트롤라인)을 몇 번감아 잡는것이라던지 엑셀레이터 쓰는법이라던지, 이런말들은 자제했음합니다.

    지상 교육생들이 지금 철저한 기초교육을 하기에 가장좋은 여건이 성숙되어가고잇고 그것을 배워서 미래의 후배들에게 그 에프엠을 전수하기에 가장 좋은 적기라고 저는 판단하는데 김경호님의 자기 경험으로 축척된 에프엠이 아닌것을 너무 많히 교육생들에게 주입시키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면은 김경호님도 자제해 주시고 나도 잠시 명상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리고 후방이륙부분은 위의 사과로 모든 분들이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싶습니다

    앞으로도 빅버드가 훌륭한 스쿨, 클럽이되도록 많이 토론합시당
  • ?
    뱃트맨 2007.04.02 22:18
    저의 후방이륙부분에 대해서는 이륙장에 대한 조 클럽장님도 오해하고 계시는것 같아 제 혼자 떳다는글과 함께

    그 실수에 대한 부분은 저-------------기위에 애교로 웃으면서 미안시럽다는말로 대신 한 것인데 못 보신모양입니당.

    흑 흑---- 저의 애교는 여자가 아니라서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용맹하다는 것은 내가 한 말이 아니고 경호님이 절더러 용맹한 장수같다고 표현하고 있고---------

    그리고 고참으로서 안전, 위계, 다 좋은데--고참은 영호님만 있는게 아니라 제게는 지금 클럽장님의 지시가 최우선일뿐더러 그리고 고참이 비행하지말라고 했는데 저는 비행 한 적이 없습니다.

    저도 글을 읽어면서 햿깔립니당

    그리고 제 3자님 우리들 토론에 감정이 들수있는 한 표일수 있기에
    제게 주신 그 표 감사합니다만 안 보이게 해 주실수는 없겠는지요
  • ?
    공군사령부 2007.04.03 11:31
    비행일지란을 토론의 장으로 하자고 하자마자 이렇게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동참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뜨거운 토론장이 되도록
    많이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조금 안타까운 것은
    비행일지란에서 토론하자고 하는 기본 취지와는 달리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아 다시한번 기본취지를 설명하고자 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여기에는 두가지로 분류하여 토론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교육생에 대한 부분입니다.

    교육생에 대한 강평은 클럽장이나 교육팀장이 하고,
    교육생들은 비행이나 지상훈련을 하면서 궁금한 사항과 잘 안되는 사항을 문의
    하고 이에 대해서는 클럽장이나 교육팀장과 각 팀의 교관님들이 설명하는 선에
    서 답을 하도록 합시다.

    여러 회원님들께서도 교육생 시절 느꼈겠지만 여러사람에게 교육을 받고, 설명
    을 듣다보면 각자 비행방식이 틀리기 때문에 처음 교육받는 사람은 어떤것이
    정답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교육생들은 비행에 대해 백지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백지위에 그림을 그릴때 처음 붓을 어떻게 대고, 어떻게 전개해 나가느냐가
    그 그림의 전체를 좌우하듯이 처음 비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처음부터 어떻게
    지도해 나가느냐가 평생의 비행 습관을 좌우하게 됩니다.
    따라서 교육생은 처음부터 한 사람에 의해서 정석을 가르쳐야하는데 여러 회원
    들이 나름데로의 비행경험을 교육한다면 그 교육생은 헷갈리겠지요.

    어느정도 기초가 다져졌을때, 즉 조종사과정이 끝나고 회원이 되어
    고급기술을 습득할 정도의 기량이 되었을 때 융통성을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육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두번째는 회원님들에 대한 토론입니다.

    일반 회원님들께서는 비행 중 잘 안되는 점과 궁금한 점을 게시해주시면 전 회원
    님들이 정석과 경험을 토대로 토론을 하는걸로 합시다.

    물론 클럽장이나 각 팀장님, 고참님들이 중급자들에 대해서는 비행중 잘못된 점
    을 어느정도 지적도 해주지만 클럽장은 교육생에 신경을 쓰고, 각 팀장, 교관님
    들은 어느정도 비행한 회원님들에 대한 자존심이나 경륜등을 이유로 강평을 해
    주지 못합니다.

    회원님들, 특히 중급회원님들은 챙피하거나 자존심을 세우지말고 궁금한 점이나
    잘 안되는 점 또는 타 회원님들이 알아야 할 내용등을 게재하고 토론하여 좋은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합시다.

    다시한번 토론에 적극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토론의
    장을 만들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협조부탁드리며,

    한가지 부탁은 토론에도 예의가 있습니다.
    서로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상호 예의를 지켜가면서 토론을 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 ?
    뱃트맨 2007.04.03 13:49
    김경호님의 염려어린 고언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자신도 다시 한번 더 스쿨과 클럽에서 어떤 부분이 미비했던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클럽장님의 정리에 감사드립니다.
    점심들 맛나게 먹읍시다--------,
  • ?
    오수환 2007.04.03 19:58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낼뵈용~~~
  • ?
    야비 2007.04.04 01:54
    뱃트맨님의 지금모습은 경호형의 과거모습이라서

    같은 전철은 밟지말기를 바래는 갱호형의 사랑같습니다

    갱호형~ 그동안 자연을 많이닮아있었네요 마인드컨트럴 많이하셨습니다

    ㅋㅋㅋ
  • ?
    강변구름 2007.04.04 09:41
    열이 있다싶어 휙 돌렸는데 너무 크게돌려 와류권 지역으로 들어가 고도가 확 깍이고 있다는게 느껴졌을땐 .. 다소 당황스럽더라고요..어떻게하면 벗어날수 있을까요?(구체적으로)...... 4.1일 2번째비행시............ 이륙하여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평소와같이 오른쪽 마지막능선에 오르니.. 다소 들어올리는거같아..산쪽에 바싹 붙어 보라는 손 팀장님의 무전이 들리기에 오른쪽으로돌리면 산꼭대기에 부딛히지싶어 왼쪽으로 휙 돌리니 오르는듯하더니 넘 크게돌렷는지 산넘어 공장과 마을 있는 계곡쪽으로 기체가 내려와 있더라고요... 다시 최초지점으로 갈려니 고도가 너무낮아 능선에 부딛히기 직전. 다소 당황 스럽더라고요..퍼뜩 능선 반대로 돌리니 이미 능선 반대 마을과 공장 넓은 벌판 지역이 저 아래 보여지고 손팀장님 무전에서는" 계곡쪽으로 빠지면 안됩니다".하는 소리는들리는데 이미 계곡쪽에 기체와 나는 들어와 있고.....휴...다시는 주 능선위로 오르지 못할것같고 해서 이왕 빠진거 아예 마을쪽으로 퍼뜩 내려가자..라고 판단하여 그래도 기체 뒤집어지면 나무에 걸려야지 하고 .죽 내려오니 장수씨가 무전으로 비상착륙할지점 봐놓고 들어오라길래.. 촌놈인지라 마늘밭.보리밭 밟으면 안된단 생각에 아무것도 심어놓지않은 조그만 공터에 착륙하니 ,,엄청 쪽(?)팔리데요.. ㅎㅎ
    지난번에도 열에대한 感에 대해 문의를 해 봤는데 별 시원히 와 닿는 답이 없더라고요.. 두서없이 적엇는데고참님들의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합니다.
  • ?
    뱃트맨 2007.04.04 12:40
    어이그------기수야,기수야 이런 글을 답글에 달면 어떡하노 새 글에 올려야지

    그래야 클럽장님이나 교육팀장님이나 고참이 보시고 답글달지---

    ㅋㅋㅋㅋㅋ 보리밭, 마늘밭에 착륙하면서 또 열에대해서 묻나---넌 또 혼났다-ㅋㅋㅋㅋㅋㅋ 이마 만져봐 ---열나제---잡아라------빨리
  • ?
    버드맨 2007.04.04 13:37
    뱃트맨 정확히 지적하셨네요.

    별도로 올려야지 토론이 되지~~~~

    첫째, 능선을 탈때는 바람의 방향을 판단하여 바람의 반대 방향 능선을 타면
    안되고,
    둘째, 능선 반대편은 와류지역이니 씽크 먹는것이 당연하고, 씽크를 먹었더라도
    막바로 골로 빠지는 것보다 산쪽으로 붙이면 덜 와류를 당하고 골바람을
    적게 만나 왠만하면 착륙장으로 향하는 마지막 능선까지 이동할 수 있지요.
    셋째, 산쪽으로 못붙이고 벌판으로 날아간다면 바람이 셀 경우 어느지점에서
    캐노피가 크게 요동치거나 접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날은 바람이 약해서
    그런건 없었던거 같고,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귀를 접어 신속히 지역을
    벗어나야 합니다.
    넷째, 벌판으로 벗어났다면 기수씨가 했던것처럼 적당한 착륙장소를 찾아
    바람을 정대하고 착륙하면 됩니다.
  • ?
    뱃트맨 2007.04.05 15:59
    이제 봄이오고 여름이오면 우리들 착륙장도 더욱 작아질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교육생들은 착륙이나 비상착륙에 더욱 정밀할수있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