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3일 화요일 비행일지(33, 34회)

  -  장소 : 구지 대니산      - 풍향/풍속 : 북동 : 1~3km/h                  -  날씨: 맑음

  -  기종 : 볼레로4           - 고도 : 408 + 0m                                     -  시간 : 6' 6'( 00h00 ‘) 

 

설레이는 마음으로 구지로 떠낫다~

 

제일 처음 남서 이륙장으로 향하였는데 바람이 좋지 않아서 상의를 하였다

 

약한 배풍이 불고 있었는데 심온형께서 더미로 " 배풍때는 배풍 부는 바람보다 더 빨리뛰면 이륙이 가능하다" 란 명언을

 

외쳐주며 배풍 전방 이륙을 멋지게 성공 시켜주었다~

 

순간 머리가 띵 하며 큰충격을 받고 느끼는것이 많았다

 

심온형만 남서이륙장에서 이륙후 전부다 북서 이륙장으로 향하였다~^^

 

드디어 나의 이륙 준비가 끝났고 긴장감을 바짝 세웠다~

 

다행히 바람이 좋아서 이륙할때 하네스의 압을 느끼면서 이륙을 무사히 할수가 있었다.

 

이륙후 오른쪽으로 90도 가량 턴을하고 앞쪽 작은 산의 능선을 넘으며 뚝방 착륙장으로 향하였다.

 

다시 좌측 90도 턴을 하며 착륙 준비를 하였다~

 

착륙 준비 자세를 하고 견제를 주면서 착륙을 시도하는데 속도가 생각하는만큼 줄지가 않아서 뚝방 자갈밭에 엉덩이로 착륙하였다~

 

견제가 약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점심식사후 다시 북서 이륙장에서 이륙을 준비하였다~

 

이번에도 심온형이 더미로 무풍일때 이륙을 멋지게 보여주었다~ 견제후 질주하는 순간까지 끊김없이 부드럽게 이륙하는 모습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많은 것을 느꼈다~

 

나의 이륙 준비가 끝나고 다시 긴장감을 세우며 이륙을 시도하였다~ 다행히 큰사고 없이 한번에 이륙을 성공하였지만

 

견제후 질주할때 모습은 나의 성에 차지 않았다~ 부족함을 느꼇다~ 내가 원하는것은 견제후 조금더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것인데

 

이번에도 속도가 부족하고 아쉬운점이 많았다~

 

이륙후 자세 잡기전에 곧바로 90도 가량 오른쪽으로 턴을하고 사무국장님께서 지켜봐줄테니 혼자서 착륙을 해보라고 기회를

 

주셔서 똑같이 앞쪽 작은 산 능선을 넘으며 뚝방쪽으로 향하며 고도가 깍이자 왼쪽으로 90도 턴을 하여 착륙 준비를 하였다~

 

착륙 자세를 잡으며 견제를 주면서 착륙을 시도 하였는데 이번에는 자갈밭을 조금 못미친 테두리 부분인 뚝방 풀숲에 엉덩이로

 

착륙하였다~ 이번에도 착륙 시도할때 견제가 약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오늘 비행을했는 모습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착륙할때 50% 견제 줄때도 브레이크가 많이 약했고 100% 줄때도

 

견제가 많이 약했었다~ 다음 비행때는 착륙할때 견제 주는것을 더 신경써서 컨트롤하며 자세를 바로 잡아야겠다~

 

오늘 안전히 2회 비행을 마치며 총 34회 비행을하였다~

 

비행을 하면 할수록 나 스스로 생각하고 컨트롤 해야 되는것이 많아져서 책임감도 더 많이 생기고 점점더 빠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