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엄청 추웠지만 비행에 대한 꿈을 안고 클럽 사무실을 찾고 이번엔 합천 대암산으로 비행을 나섰다~
이륙장에 주차를 한뒤 비행장비를 메고 이륙장으로 올러갈때 힘들다보니 추위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오전 비행을 시도하여 이륙을 한뒤 처음으로 합천 대암산에서 비행을 하였다~
경치가 눈에 확트이고 정말 멋있었다~ 하지만 단 한가지의 아픔이 있었다면 손가락이 너무 시려서 고통이 정말 컸다~
추운 겨울에 오토바이 탈때만 손가락 끝이 시려서 죽는줄 알았는데 비행할때도 이럴줄은 꿈에도 몰랐다~ㅠㅠ
다행히 저번주에 다시 찾은 두발로 달리면서 착륙하는 감을 잊지않고 잘 가꿔진 이륙장에 안전히 착륙을하고 따뜻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점심식사후 두번째 비행도 안전히 하였고 세번째 비행은 전부다 거부하시고 의욕에 불타는 두영이형과 단 둘이 시도하였다~
오늘 비행에는 나 스스로 착륙할 수 있게 비행하는 코스를 터득할수 있도록 클럽장님께서 교육을 해 주셔서 혼자서 이것저것
생각하고 코스를 그려보며 비행을 하였고 또 가르침을 받았다~
마지막 비행때는 착륙할때 좀 더 거리를 짧게 좁혀서 할 수 있도록 펌핑 하는것을 배웠다~
이때까지는 비행할때 무전으로 지시해주는것만을 하였는데 오늘은 조금이라도 내가 스스로 비행 코스를 그려볼수 있는 비행을
하여서 정말 좋았다~
오늘 3회 비행을 하여 드디어 10회를 넘어 총 12회 비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