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3
구지 대니산 남짜 822회(빅버드 67회)
바로 바로 안쓰,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질라한다
한주는 애들하고놀아주고 나머지 한주는 비행가길 맘먹는다 두마리토끼를 다잡을려다가
실패확률이 더높을거 같아 혼자만 집에서 쏙빠져나온다
바람이 어중간해서 바로 갈려다 클럽에 오랜만에 간다
반갑은 회원들 얼굴보고 대니산출발!
오전이나 오후에 눈치보고 한뱅만 생각한다 오전이나을거 같은 생각에 균이놈 또 뒤로하고 이륙장을 벗어난다
벙벙하다 약간 남서 끼가있어 우측에서 쉽게 받아먹을려다 생각보단 쉽지않다 8부 ......7부.....
어라 느낌이 이상해진다 쫄탕분위기다 우측에서 문때다가 줄줄 내려간다
골에 가긴 늦었고 무덤에서 마지막 승부를 건다 큰게 하나 올라온다 아이고 다행이다 엄한데서 고생했다 쏘어링도 안했는데 금세 이륙장근처까지올라온다
몇바퀴돌리니 금세 700을 넘어선다 또요기까지다
내만족이라지만 내가생각해도 너무짧다..
계속갔다 착륙장지나고 마을지나고 낙동강발아래두고 턴.....랜딩하니 오후비행엔 관심이없다
바로뒤에 있을 일은 까맣게 모른채........
밥먹고 이륙장 도우미 한답시고 어슬렁거리있다가 두영이 이륙장 콜을 잡았다 ..나름 눈눂이 맞추어 했는데 릿지타다가 남짜 7부에 철퍼덕 거린다
이륙장서도 들린다 우지직! 머리속이 하얗게 된다 ..............................................................X됐다
톱하나들고 허리문디랑 내려가니 10미터위에 데롱데롱거리고있다 할수없이 보조산 터트리고 억지로 내려오니
이제 걷을일이 꿈같다....참나무가 장난아니다 쪼매난 톱으로 이리저리 돌아가미 흥부 박타듯 썰으니 넘어간다 그리고 넘어지던 나무가 앞나무에 걸린다
그거타고 두영이 넘어가서 정리하다 혼자 하는게 안스러워 곰한마리올라간다 몇가닥 걷어내고 우드득 거린다 순간 두영이와눈이마주치는데
지는 나무에 메달려있고 나는 내려간다 한참떨어진다 머리속에서 X 됐다는 생각밖에 ......
쿵! 아프다....
아니다 더큰문제가 있다...
숨이 안쉬어진다 ....숨이막혀 죽겠는데...숨이 안쉬어진다....일어나서 뛴다...떨어질때 아프고 나발이고 지금 급한건 숨쉬야된단생각밖에!
가늘게 쉬어진다 긴장이 풀린다 옆구리함만져보고 발가락 꼼지락 거려보고 다된다 외상볼려고 바지 슈~~육내리니
툭튀어나온 배옆으로 잔기스가 좀났다..탈탈털고 일어나서 담배하나 물으니 연기는 안샌다...다행이다...
저번에도 아픈기억이있는데 대니산과 궁합이 별로인거 같다 언제 명태한마리 사서 산신령한테 함더 빌어봐야겠다
2010-04-18
구지 대니산 823회 (빅버드 68회)
술좀 고마먹자 안먹을라고 하는데도 자꾸 먹을일이 생긴다
그리좋아하지도 않는데 요센 자꾸 부어덴다 늙어가는데 정신까지 희미해진다
균이놈이랑 사우나하고 해장국을 한그릇먹어도 아직 술이 안깬다 사우나 냉탕온탕 들낙거렸는데도 말이다
클럽들러서 대니산으로 간다
이륙장 오르니 술이조금 깨는거 같다...턴덤 시다바리하고 초보 띄우고 나서 나 균이 병습씨 요렇게 3명남는다 하네스 입을려고 하니 빗방울이 또닥또닥온다
이런 열여덜!
셋팅다해놓은 장비 다시 컨테이너빽에 우겨넣는다...
밥먹고 다시 이륙장오니 오전과별반 차이가없다 떳다바람이다 내가젤로 좋아하는 날씨!
열없고 바람으로 릿지만 왔다갔다 바로 튀어나가니 관광비행이다.
능선따라 왔다갔다 열이 조금만 있어도 고도차이가 날건데 없어서 이륙장이 복잡다
조금은 아쉬운듯 하지만 착륙장 간다 병습씨랑 박대장 나란히 가다 R2가 금새 추월한다
두손놓고 가도된다 잠시 내일 머할지 생각좀 정리하고 착륙한다 이후 두영이랑 초보들 한뱅씩더 띄워주고
일주일 쌓인 스트래스 대니산에 다뿌리고 찌짐에 오뎅탕에 소주한잔으로 일주일을 마무리한다
부 우웅~~~~~~~~~~~~~~~~~~~퍽!
두영아~!! 니하고 내하고 같이 우혁이 보약한재 해줘야 하겠다...저카다 우혁이 쥑이겠다...ㅎㅎㅎ
우혁아~!! 다음부터 이륙장에 있지마라 잘못하다 갈비한대도 안남아 나겠다...착륙장에 있거라~!!
문디들 ~!! 우혁이 착륙장에 있으마 또착륙매미 하는거 아이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