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7일 대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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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기상을 보여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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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가기전 열 포인터에 자리잡은 고압 철탑입니다.
보통은, 저기쯤에서 돌리면서 앞산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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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용히 착륙후 비슬산으로 갈겁니다.
손끝, 코끝 시린날은 고구마 구어먹는 맛이 각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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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정상부에도 공사가 한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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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장에 벤치를 놔드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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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실패한 흔적은 기체속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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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공사현장을 거쳐서 착륙장으로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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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을 지탱하는 4개의 기둥의 기초작업이 저리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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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공사현장을 둘러보는 써클링을 몇바퀴 하던중...
두꺼운 유리벽에 부딪치는 쎄~ 한 느낌이 나며 전진이 안됩니다.
동쪽 능선으로 돌아나와도 상승만 되고 풋바를 밣아도 뒤로 흘러갑니다.
결국 게걸음으로 들판으로 가서 백스텝 착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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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6~700m는 뒤로 밀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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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과 캠핑 약속이 있어 대충 기체를 챙기고
회원들에게 인사도 못드리고 비슬산으로 갑니다~~~~
2019년 12월 7일 대니산
photo by 이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