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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는 순간 기체가 나보다 먼저나가는것을 보았다.
순간, 내 오른손과 왼손이 가위바위보를 하는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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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되는 장소엔 우연인지 필연인지 가시나무가 항상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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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의 과정중엔 매미가 필연이지만,
왜 하필 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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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옆은 비행하는...홍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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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광은 역시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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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솟아지는 소리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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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는 구경하는게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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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풀 한가닥이 남봉희 형님의 얼굴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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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방뎅이에 꽃은 톱 한자루의 비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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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함 해보니, 매미가 젤 쉬웠어요 ~ㅠ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시간을 내어 한잔 살께요~~
photo by saracen 이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