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름은 저만치 갔습니다.
가을 하늘만큼 푸른바다가 또 있겠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여름에 잠깐 대니산에 뵙고 시간이 좀 흘렀네요
참으로 비행기 타기엔 너무 좋아지는 가을인 것 같습니다.
며칠전 마누라에게 패러글라이딩 좀 하게 졸랐더니 조금씩은 틈이 보이는데
재가가 잘 나지 않아 파란하늘만 보고 꿀맛만 다십니다.
글라이더 사진보니 너무 좋네요
직접 날지도 않치만 나는 것 같고
참으로 평범한 것 같은데 못하는 맘 아쉽고 그리울 뿐입니다.
옛날에 설경구 주연의 박하사탕 영화보면 "나 돌아갈래" 그 외침이
나에게 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심 넘 좋겠습니다.
빠른 시간에 이 가을이 가기전에 산에서 꼭 뵐수 있는 영광이 주어지면
좋겠습니다.
동호인 여러분이 누리는 큰 혜택은 바로 집에 계시는 아수라가 아닌 황후폐하를 모시듯
살아가십시요 복 받으신겁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한 삶의 활력소 패러가 있다는데 자부심을 가지시길...
위 사진은 제 딸래미입니다.
김광수 씀
ㅎㅎㅎ~
광수선배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요.
예쁜딸이 많이 컸네?
그렇게 집에 잘 하니 조만간 뱅 재가가 떨어질 듯.
집에 잘 하면서 한달에 한번, 정기비행의 날 만이라도 나올 수 있도록
마나님을 설득해서 재가를 받으심이......
조금의 틈이라도 보일때 팍팍 밀어붙여야지.
뭐,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
이 좋은계절, 조만간 할공장에서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