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09-06-07 (일요일) 비행장소 : 합천 대암산 이륙장(동향)
비행횟수 : 빅버드 11회 비행
Flight Log:
전날...
문제에 날이다!!
집이 같은 방향인 봉희헴과 승욱헴과 함께 돈안창살을 맛나게 먹을때의 일이다.
장소를 설명해줬건만... 문제의 그 형님은 한참을 지나쳐서 연락이 와서
다시금 장소를 설명해줬다.
드뎌 도착하신 울 우혁헴!
맥주를 드리려 하니 치워라~ 이카시며 소주를 낼름낼름 드신다.
어어어~~ 급하게 드시넹!!
"돼지안창살 맛 있지예?" 하고 물으니......
"난 뭐든 조봐라~ 다 안 맛있나!!!" 라고 하신다!!
역쉬 식신이다.
아침에 삼겹살 꾸버 드시며 참으로 갈비를....점심은 또 삼겹을...참으로 밥3공기...
이렇게 먹는 천하장사와 비슷한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에
상인형님과 성호형님, 도은형님 입장하시고... 뒤이어 열풍에 교택형님까지 도착!!
자~~~~ 이제 부터 시작이다!!
상인형님 주무기인 술잔돌리기 공격이 이어지고...
피하기 18단인 승욱형님을 제외한 나머진 여지없이 무너진다!!
도은형님을 제외한 나머진 연타 공격에 얼굴이 조금식 붉어질 즈음.........
문제에 그 사건이 발생했다.
경주 최씨를 운운 하시며 일장 연설중인 울 상인형님!!!
난 옆에서 여기가 무슨 경주최씨 종친회 입니까? 라고 견제를 들어갔지만
역쉬~~~~ 씨알도 안먹힌다! 경주김씨인 나도 지끄러지고...
뒤이어 여러형님들도 견제 공격에 들어가보지만....
울 큰형님이신 최형님.... 이분이 누구신가!!!! 끄덕 없으시다!
점점 단전에 힘을 주시어 마치 사자후 처럼 최씨 가문에 대해 일장연설을 거듭하시고 있을때...
어느파트에 나온 이야기 인줄 잘 모르지만 신의 아들이란 말을 운운 하셨다.
난 그때 경주최씨가 신의 아들인줄 처음 알았다.
갑자기 이 자리가 황송해질라 하는데... 옆에서도 모두들 신의 아들과 같이 자리에 황송합니다..라고 하시고.
상인형님은 이제 슬슬 입가에 웃음을 지으며 승리를 확신하고 계셨다.
상인형님이 아랫사림이 위사람을 대접해야 하는 법도가 신의아들 가문에는 있으시다며
나에게 이날 밥값을 다 떠넘기시려 하시는 찰나....
옆에서 들려오는 구원에 목소리....
"신의 아들께서 쏴야지예~~~~~~" 라며 반가운 소리가 들린다.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를 하며 혈전이 이어갈 즈음.......
문제에 우혁헴.... 갑자기 사라지셨다.
얼른 뒤따라 나가보니.... 대리기사와 함께 차를 타고 휭~~~~~~~~~~
진짜 신의 아들처럼 횡~~ 하니 사라지셨다.
뒤 이어 난 들어와 이 형국을 보고하니.....
상인형님 뒷통수를 맞으신듯 얼굴이 붉어지시고...
이때다 하며 반격하는 형님들.....
"신의 아들은 참 대단합니다.. 경우도 바르고... 예의도 바르고... 등등"
최 형님의 마지막 명언을 끝으로 이 단락을 마감합니다.
" 우혁이 한테 전화해서 이야기 해~~~~~!!! 이제 이륙할때 좀 애로점이 있을거라구!!!!!! "
이런 전야제를 거치고 아침에 벌떡 일어나 떵우와 서진이를 데리고 클럽으로 출발!!!
클럽에서 사랑하는 형님들과 인사 후 대암산으로 출발~~~
우혁헴은 내 차에 타고 가신다.
그런데 출발과 동시에 묵직한 내 에셈.......
뒤에 기체하나 아기 유모차,떵우,나,서진,기타 아기용품...... 그리고 옆자리 100키로
아따 차 무겁다.
무거워하는 에셈과 대암산에 도착하니... 무풍이다.
착륙장에 클럽장님과 울 아기들만 남겨두고 이륙장에 오르니... 약 배풍!.........
여기까지입니다..
최씨가 앉은 자리에 풀도 안난다.」 이는 고려의 충신이요 명장이었던 최영 장군이 이조를 반대하다가 결국은 사형장으로 끌려가면서「내가 만일 역적이었다면 내 무덤에 풀이 무성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내가 옳다면 나의 무덤에는 풀이 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는데 후일 정말로 풀이 한 포기도 자라지 않아 그의 무덤을「홍분」이라고 불렀으며, 여기서 청렴했던 그의 최씨 고집이 와전되어 오늘날의 지독한 사람을 빗대놓고 하는 말로 둔갑되어진 것이다.
이말은 최가들이 고집이세다는 이야기이고
최형님 말에나오는 (신)이란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자세히보면 내이야기인지 의심이간다..ㅎㅎㅎ
금돼지의 자손이라 불리는 최치원
신라 말의 대 문장가이자 학자인 최치원(崔致遠)은 경주 최씨의 시조이다.
한 남자가 하루는 내초도에 사냥을 나갔다가 그 곳에 사는 누런 황돼지에게 잡혀 바위 밑 토굴 속으로 끌려간다. 이 때부터 이 남자와 황돼지가 몇 달을 같이 살게 되는데, 어느 날 황돼지가 임신을 하게 되고 열 달이 지나 아들을 낳는다. 바로 최치원이다. 그러나 최치원이 태어나고 나서도 황돼지에게 잡힌 부자는 육지로 나가지 못하고 황돼지와 짐승처럼 같이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황돼지가 이웃 섬으로 사냥을 나간 틈을 타 최지원의 아버지는 다섯 살이 된 아들에게 그 동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치원의 아버지는 최치원을 육지로 데리고 가서 공부를 시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나 이 곳에서 빠져나갈 방도가 없다고 한탄을 하게 된다. 이 말을 들은 최치원은 황돼지가 매일 해다 놓는 나무토막을 몰래 엮어 배를 만들어 타고 가자고 한다. 그 후, 황돼지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간 사이에 최치원과 아버지는 그 동안 만들어 놓은 뗏목을 타고 무사히 도망쳤다고 한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최치원은 워낙 머리가 총명하여 훌륭한 인물이 되니, 이가 바로 경주 최씨의 시조 최치원이다.
이꼬르 우리 경주.........더억세게(갱주)최가들은 ...............신..................이고 최형님하고 난.....신의 아들이다.....
그라고 술먹고 망도 (여기서잠간):술취해서 여러사람피해안주려고 소리없이가는행위
를 두고 머라하는 이는 ...........음!(생각해보고)............이,착륙매미 10번에 처한다!
짜슥 그라고 억수로 건방진포즈로 앉아있다....눈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