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제원
- 2016년 3월 19일 (합천 대암산)
- 날씨 : 구름조금(강수확률 10%)
- 풍향/풍속 : 북동/2(m/s)
- 기온 :17도
- 습도 : 36%
- 볼레로5
오늘은 첼린져 대회와 함께 합천으로 이동한다기에 논공에 이만우선배와 현풍에 손팀장님께 함께 가자고 했더니만 만우씨는 연락이 안되고 손팀장님께서는 지방에서 행사중에 계신다고 구지서 합천가는 길을 자세히 가르쳐 주시길레 쉽게 개별로 현장에 조금일찍 도착하였습니다.
이윽고 평상시와 같이 이륙하여 왼쪽으로 쭉가다 첫번째 산능선을 조금 높게 넘어 가니 기체가 흔들리는데 뜨는지? 가라안는지? 막 흔들리다 붕뜨길레 그때는 바리오 소리도 귀에 안들리고 이때다 싶어 그냥 산 바깥쪽으로 한바귀 돌리는 순간 짝 올라 갔다가 내리 팽기치는데 아 간이 덜컹! 몇번 흔들다 그제서야 멈춘것 같습니다.
만일 하강을 쭉했었으면 보조산이라도 던질번 했는데 하늘에 글라이드는 괜찮고 그래서 그자리에 또 들어 가보고 밀리나오고 또 들어가보고 또
밀리 나오고를 십여분을 한것 같습니다.
이 장비를 처음으로 사용한거 인데 첫날 부터.... 이제는 비행이 무서버졌습니다.
열을 만나도 두렵고 쉽게 안올라갈땐 좀 아쉽겠지먄
그냥 쪽 바로 편안히 착륙장 가는것도 괜찬다는 생각도 듭니다.
바리오만 있으면 다 인줄 알았는데 첫날 부터 .....
위에 기록판이 보통 평상시 날씨에도 이정도 기록이 되는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 이제 당분간 비행이 두려워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