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 인희야....  추카~~~~~  추카~~~~추카.... 자체 폭죽...

드디어  해냈구나..  못 할줄 알았는데... 기특하네....  ㅎㅎㅎㅎㅎ

여러분  저  첫뱅했어요...

아직도  기분이 가라 앉지 않아요..

태경씨  멀리 갔다고 좋아 하는데  전 그기분  모리고  오로지 저만 좋은면 됩니다..  멀리간거 저한테는 중요하지 않아요.

전날 저녁 부터  신랑이 옆에서 떨지말고 지상훈련 처럼 하면된다고 자꾸  말을 하더라구요. 떨지 말라고 자꾸 이야기 해주

는데  전 그것이 더 떨리더라구요..  저녁 부터  떨면서 스쿨에 갔어요..  짱님께서 시물레이션 해야 한다고  탔는데  온 사방

으로 흔들거리더군요.  실감 나더라구요.. 그때부터 엄마를 찾았네요.. ㅋㅋㅋ

대니산 북자로 간데요...  그런데  오늘 회원들이 엄청 많이 오셨어요..

가을에 뱅 하기 좋다고 하더니 정말 만터군요.. 차는 출발하고 과연 내가 할수 있을까.. 떨리는 가슴을 안고 ..고고 씽...

첫 뱅자 두명.. 박 성용씨가 먼저 뛰었어요.. 떨린다고 하더니  헐!~~~~~~~ 잘 하시네...

조인희 준비. 올것이 왔구나... 에라  모르겠다..  무식을 용감으로 앞세우고.. 준비끝...

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ㅋㅋㅋ  산개를 못하고 있다..

짱님 말씀...  지상 훈련 처럼 똑같이 하면된다고... 헐!  이게 어떻게 율하 훈련장이랑 같단 말인가.. 율하는 평지고 이곳은

경사가 70은 넘어 보인는데...  자신이 붙이 않아  산개를 못한다..  목소리 구령도 기어 들어가 짱님께  한소리..ㅎㅎ

6섯 번째  산개하고 기체 확인하고 짱님 쑤구리고 달려... 다 다 다 다... 드뎌 뜬다 .. 떠..... 이일을 우짜꼬... 내가 뜬다니깐.

짱님이 걱정 하셨는지 계속해서 무전이 들어 온다.. 뭐가 뭔지도 모르고 시키는데로 말 잘듣는다.  우 ~~와 ~~~ 기체도 보

구  예쁘게 흰색 오랜지에  펴져있었다. 나를 태우고 두둥실 잘도 날고 있다.. 가을 뭉게 구름도 눈에 들어온다. 논에는  노

랗게 물들고 있다. 산에는 나무들이 가지런히 줄 맞추어 있다.. 짱님 ...  창륙장으로 소리 질려..야 ~~~~~호~~~~~

기분 최고다...  창륙장에서 사무장님께서 무전 하신다.  잘하고 있어요...  우짜노  풀들이 자꾸 빠른 속도로 다가온다.

어떻게 하지  사무장님  50%~~100%  ..멋도 모르고 시키는데로... 바닥에 드뎌 내발이 닿았다. 세발자욱 뛰고 옆으로 넘어짐.

잘했어요.. 첫 뱅축하해요.. 그리고 들리는 무전소리.. 자기야 첫 뱅 축하해... 고마워요.. 기분이 최고 였어요..

두번째.......

다리가 더 후들거림... 달 달 달달....  이번엔 산개를 잘해봐야겠다고 맘 먹음... 그런데  다리가 사시나무 떠리듯이 후들..

하나 ... 둘....셋.....  제대로 산개한것같다. 그런데 왼쪽으로 쏠린다...따라 가면서 뛰었다.. 그런데  바로 앉아 버렸다..

고도가 첫 뱅보다 낮다... 그래도 매미 안되고 두둥실 날기시작한다..  자세 바로 소리에  앉았다.. 아까보다 저 신난다.

기체를 쳐다보았다..  짱님 말씀대로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이고 주먹은 어깨 높이 많큼을 하고 기체를 보니 산줄 모두가

팽팽해 져있다. 그런데 브레이크 산줄만 바람에 살짝  날리듯이 약간 휘어져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따라오나 싶어 이룩장

을 보았다.. 아직 날지 않고 있다..  아이스크림 같은 뭉게 구름도 예쁘고 발 아래고 지나가는 나무들도 예쁘고 .. 그런데 오

에 뛰어서 그런지 오전과 분위기가 다르다.. 능선에 어둠이 깔려있는곳도 있다.. 무섭다... 그리고 산소가 눈에 들어오고 예

쁜 집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다.. 이론 교육때  비상 창륙을 할때 산소에 할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만약 산소에서 비

상 창륙시에는 할려고 생각하니 좁아 보였다.. 이럴때 B 라이져를 땡겨서 수직으로 내려가는건다.... ㅎㅎㅎ 그리고 보조 낙

하산도 펴야하는 건가...ㅋㅋㅋㅋ 별 생각을 다했다.. 다리도 흔들어 보고 ...잼  났다.

드뎌  2차  창륙을 해야한다.. 동영상에서 본것처럼 선배님들 처럼.. 나비 처럼 앉고 싶다.. 예쁘게 우아하게....

현실은 달랐다..  몸이 미쳐 창륙 준비가 안되어서 ..그대로 발자욱도 뛰어 보지 못하고 앞으로 꼬까닥....  ㅎㅎㅎ 씁쓸함..

몸으로 이륙과 창륙이 젤 루 중요하다는것을  몸으로 확실히 느꼈다.. 지상 훈련을 내 몸이 먼저 알수 있을때까지 해야한다

는 것을...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이렇게 어리버리 두번뱅을 마친다..

뱅소감....  스쿨에서 다 하지 못한것...

선배님들의 봉사 정신으로 햇병아리  첫 뱅 무사히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따뜻한 배려와 넘치는 관심으로 무사히 마쳤습니다.

첫 뱅을 하고나니 정말 나도 빅버드 울타리 안에 들어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힐링 제대로 했습니다..

기분 짱 짱 짱 이였어요...

저에게  최고의 날이 였습니다..

모두 축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안전하게  즐겁게 하면서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돈 보다  빅버드 회원 여러분이 젤 큰 제산입니다..

감사 합니다..

2013년 10월 20일 첫 뱅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