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 일요일
- 장소 : 구지 대니산 - 풍향/풍속 : 북 1m/s -날씨 : 맑음 - 기종 : 볼레로플러스
- 고도 : 408m - 시간 : 7' 7' 7' 7' (3h 50')
오늘 꼭 비가올것 같더니 아침에 눈뜨니
햇빛이 나를보고 비행하러 가라한다 ㅋㅋ
청산은 나를보고 비행하러 가라한다...야호
오늘은 바람이 많이 없어서 이륙할때 정말 열심히 집중집중해야된다.
내 다리 안보이도록 열심히 뛰어야지 마음먹고 이륙했다.
긴장바짝하는동안 하늘로 날아갔다 헤헤
뚝방으로 착륙을 해야되는데 요즘 착륙고민중..ㅋㅋ
지면이랑 가까워지면서 기체가 흔들렸다. 나는 브레이크로 잡으려고 노력했으나 오히려 더 흔들리며 쿵 떨어졌다.
내려와서 왜 그런지 말씀해주시고 어떻게 해야된다고 말씀해주셨다.
오늘도 하나 배웠다 헤헤
두번째, 세번째 비행에서도 아직 착륙이 긴가민가 하다...
오늘은 무슨일인지 네번이나 비행을 했다.
고도가 조금 있어서 스쿨장님께서 원사이드 연습을 해보자고 하신다.
뭐든 있는힘껏 한방에 땡겨야 잘 될꺼야...라고 마음먹고 A라이저 두개를 있는힘껏 당겼다.
오른쪽으로 휘익 돌아간다...순간적으로 반쯤돌아갔는데 무전으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풀고풀고풀고~!!!!
내가 또 뭘 잘못했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한건지 모르고, 위험한건지도 모르고 혼자 우우~우우~하고 있었는 내가 웃긴다^^;;
돌아가지 않도록 훈련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시고, 다시해보자고 하신다.
확~잡아당기고 반대쪽 조종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했다. 음...이게 원사이드구나..오늘 또 하나 배웠네 헤헤
착륙장으로 내려와 스쿨장님께서 착륙유도를 해주셨다.
어떤착륙인지 잘 몰라 일단 무전에 집중...스쿨장님께서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하신다..
어라 땅바닥 다왔는데 기다리라고 하신다..순간 나도모르게 브레이크를 주욱 잡아당기고 있다^^;
쿵 하고 떨어졌다. 감자밭이라 다행이다....휴^^
너무 빨리 잡았다고 조금더 기다렸다가 잡아야된다고 가르쳐주셨다.
다음주엔 잘 해봐야지..ㅎㅎ
ㅎㅎ 화이팅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