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합천 대암산 - 풍향/풍속 : 북동~남동 / 10~15km/h - 날씨: 구름많음
- 기종 : 볼레로4 - 고도 : 591 + 30m - 시간 : 15'(3h03')
26회 비행일지(10월 30일)
빅버드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있는 날이고 나의 첫 장비를 펼쳐보는 날이었다
가슴 설레이는 마음으로 합천으로 출발 역시 고속도로는 막히고 합천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다
합천 운동장에 도착하니 차들이 엄청나게 많타 차에서 내려서 운동장으로 올라가니 모두들 점심 드신다고 정신이 없다 애들은
뛰어다니고 다른분들은 이야기 꽃 피우시고 처음 뵙는 분들도 많고 이사하고 나도 밥을 먹었다 상우 이야기로는 코끼리코 게임이
재미있었던거 같았다 나는 못봤다 그래서 아쉬웠다 동영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
모두들 이륙장으로 이동후 나는 내장비를 챙기고 지상으로 이동 지상연습을 위해 장비를 꺼내서 하나하나 챙기는데
새기체라 너무 좋았다 교육장비보다 작은 M 싸이즈 지상연습을 할려고 하는데 민경 누나랑 부산에서 오신 영혜누님(이륙장에서
석현 형님이 영혜 라고 이야기 하시길래 ㅎㅎ 아님 죄송합니다.) 도움으로 지상연습을 하고 처음에 달려보니 기체가 올라오는
느낌이 너무 다르다 기존에는 뭔가를 끌고 가는 느낌이였는데 장비가 작아서 그런지 쉽게 올라오는거 같고 뛰우고 기체 확인하니까
기체가 하늘에 쉽게 떠있는 느낌이였다 정애가 이야기한 새장비는 틀리다 라는 이야기가 이거구나 싶었따
2번 정도 연습후 땀도 나고 헬맷도 깝깝하고 하는데 부산누님이 무작정 달리지 말고 기체에 앞을 느끼면서 컨트롤 하면서
가는게 젤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주신다 이야기 듣고 다시 너무 달리기만 했구나 싶었다 그래서 힘들었구나 싶었고 이번에는
확실하게 해보자 싶어서 기체 확인후 컨트롤 하면서 이동 2번 더 연습 하고 장비 내려놓고 쉴려는데 부산누님이 한번 연습
해보신다고 장비를 착용하신다 헬맷은 꼬맹이들이 쓰고 뛰어 다니고 기체를 착용하는 부산누님을 보면서 민경 누나에게
슬쩍 물어보니 비행을 아주 잘하신다고 하신다 예전에 빅버드에 계시다가 결혼 하시고 비행을 그만 두셨다고 ㅎㅎ 이것
저것 정보를 물어보면서 지상연습 하시는걸 봤는데 잘 하신다 와~ 감사탄사 나오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
장비 정리후 이륙장 이동 이륙장에 올라서서 장비 고사를 지내는데 많은 분들이 같이 지내주셔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
앞으로 안전 비행 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열심히 활동도 하고요 ㅎㅎ
기상상태는 초보자가 나가기는 바람이 너무 쌘거 같았다 한참을 선배님들 이륙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나도 나갈수
있을거 같은데 라는 건방진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ㅋㅋ 죄송합니다. 하지만 겁도 나고 해서 지켜 보다가 진천 형님 백순 형님
상우 정애 까징 뜨는거 보고 나도 장비 챙기고 이륙 바람이 많이 죽어서 여유롭게 나갈수 있었다 비행한는 동안 장비 구석 구석
확인하면서 라이져가 걸려 있는 부분을 보면서 이거 안전 한가 싶기도 하고 ㅋㅋ 산줄은 잘 연결 되어 있난 싶기도 하고 기체
에 뭐 묻은거 없나 싶기도 하고 낙하산 손잡이 위치도 확인 해보고 이것 저것 하다 보니까 산 능선을 지나 쳤다 고도가 높아서 착륙
할려면 한참 내려야겠다 싶었다 기접기나 해보까 싶었는데 괜히 안시킨거 하다가 혼날거 같아서 그냥 창륙 에만 신경을 썼다
앞으로 보니 정애 가 창륙 들어가고 있고 상우도 창륙 들어 가고 있다 나는 그위에서 둘을 지켜보고
나도 나름 창륙을 위해 고도를 깍고 운동장에 빨간 점을 보고 이동 빨간점 지나 처서 내렸다 잘못 하면 정애 기체를 밟고 지나 갈뻔
해서 나도 모르게 멈칫 하는 순간 기체가 정애를 덥쳐 버렸다 쏘리 ㅋㅋ 장비를 챙기고 상품 추천 등을 하면서 하루를 마감하고 스쿨로
올라 왔따 스쿨에 도착하니 재학 형님이 맛좋은 닭을 가지고 오셔서 맞나게 먹었습니다. 앞으로의 비행을 기대하며 10월 30일 비행을
종료 했다
두연아! 새장비로 첫뱅 축하한다! 앞으로 안전비행해...쪼양도 축하하고 안전뱅하고 두연이랑 고사동기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