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동호인들이 나왔다. 그중에 신규회원 주현씨...웬지 비행을 잘 할것같다...........
구지 북좌~모두들 꿀바람이라고 하시니 기대가 크다...
장비는 제일빨리 장착했지만 “국장님(성질 급한놈 먼저 나간다.)” 앗차‘ 왕초보는 천천히
모든 기류를 확인후 내보내시지 고급,,중급,,,순서대로 쭉 나가고 내차례~이륙~붕~~~
오른쪽 능선으로 붙이고 차분히 나뭇가지들을 견제하면서 언제든 빠져나갈수있게
게걸음 비행~~아무생각없이 왔다리 갔다리 그래도 주변에 중급 고급 회원들이
비행하는것도 보이고 열이 영 안 잡히나 모두들 리찌비행이다.
산 뒤쪽으로 가지마세요..콜 받고 안전하게 산 정상 벗어나니 금방 푹푹 내려간다...
나의 안목으로는 정상위에서 열심히 이동하고 있는데 이륙장에선 위험스러워 보이나??
일단 시키는대로~고도가 없으니 그냥 착륙장으로 고도처리하고 안전하게 착륙!!
점심식사 후
다시 이륙장~이번엔 스쿨장님 경희씨! 불러줘서 이륙준비 이륙 붕~오른쪽 능선으로
붙여서 게걸음 비행~정상에 올라설땐 과감하게(국장님 말씀)진짜 붕 올라간다.......
아무생각없이 왔다 갔다 하지말고 올려주는데서 8자비행(스쿨장님 말씀)~
그래서 많이 내려가는 부분은 피하고 올려주는 구간에서 왔다리 갔다리 했더니 쑥쑥 더 많이
올라간다.
많은 회원들이 높은곳에서 열심히 비행하고있고 나도 그 높이에서 함께 비행하고 있으니 신기했다.
그리고 나뭇가지들이 가끔 나를 삼킬뻔 한적도 있지만 과감하게 피했다.
우짠일인지 아래쪽에 새들이 무리지어 비행하는 구간이 훅훅 들어주는 장소라는 것도 느끼고,
처음으로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움직이는것도 보이고,
기체를 들어줄때 만세,견제,.....자꾸 반복하다보니 리찌비행으로 올라가는데 자신감이 조금 붙는다.
리찌비행 하는동안 주변에 사람들이 많으니 불안하다..길이 갑자기 좁아지는 느낌!!!
무전기에서 스쿨장님 무전기 키 잡혔다고 누가 얘기 좀 하라는데 내가 제일 가까이 있고
망설이다가 이륙장 근처로 가서 “스쿨장님 무전기 확인”소리 몇 번지르고 쳐다보니 이륙장에
안계신다. 살펴보니 저쪽 산능선에서 템덤비행하고 계시네~
그래서 그 쪽으로 또 이동하고 있는데 아래로 쑥쑥 내려가고~
스쿨장님 “박경희씨 착륙장으로~”하신다.
그 정도로 많이 안 까먹었는데 리찌비행 더 할수있는데~그건 마음뿐 얌전히 내려갔다.
착륙장~나 말고도 두사람이 착륙을 위해 고도처리하고 있고 또 불안한 마음이 든다.
또 착륙장은 기체정리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복잡한 마음으로 그냥 뛰지않고 슬라이딩!!! 다행히 속도가 없어 다치진않았다.
오전비행에선 지속시간 55분 고도 566m 오후비행에선 지속시간 1시간23분 고도 508m
오늘은 완전대박 2시간넘게 하늘에서 리찌비행을 즐겼다.
다음번엔 리찌비행 최장시간 기록을 꼭 이루리라~~~
주언씨! 맛있는 떡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어머님 방문해주신것도 감사한데 떡까정~~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