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대구에 도착 했을때 바람은 없었고 하늘엔 구름이 참 많은 날씨였다
클럽에 도착하고 대기 하고 있을 때 형님분들이 한분씩 들어 오신다
클럽장님,총무님, 민경이누님, 심온형님, 희중형님, 주근형님,재학형님,수환형님,상길형님,봉희형님 등 가벼운 맘으로 출발한다
오늘의 비행코스는 남짜!! 북짜 보다 많이 해봐서 그런지 자신 있었다 형님분과 저는 비행세팅을 끝내고 이제 비행 시작
오늘 비행은 열비행~!! 이륙 동시에 열을 찾아 간다 역시나 컨닝을 해도 첨엔 열이 어디있는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잘 알지 못했다
비행하던 저를 보고 답답 하셨는지 클럽장님이 무전기로 통제 해주신다 약간의 통제를 받고서야 열을 잡아 고도를 올렸다
바리오가 없어 얼마나 높이 올라 갔느지 몰겠지만 무전기로 들리는 소리....."응두가 탑이네~" ㅋㅋㅋ
나도 모르게 "아싸~" 란 말이 나온다 오전 비행은 첨에 약간의 무전기 통제를 받았지만 참으로 뿌듯한 비행이였다
무전기에서 소리가 들린다 클럽장님왈 "응두야~ 밥먹으로 이제 내려 가자" 음....아쉬웠다
식당 앞에서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 심온 형님이 쓰시던 바리오를 가져라고 주셨다 와우~ㅋㅋㅋ
심온 형님 잘쓸께요~^^
오후비행도 남짜!! 이번에도 제 비행을 보고 통제 해주신다 우혁이 형님 이시다
오후 비행은 바리오 까지 있었지만 잘못하면 쫄~ 할뻔 했다 하지만 우혁이 형님이 컨트롤 잘 해주셔서 열을 잡아 고도를 올린다
심온 형님 말 처럼 80회 정도 하면 혼자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직 안되니 걱정이다
이렇게 오후 비행을 즐긴다 시간이 지나자 무전이 온다 바람이 쎄진다고 내려 오란 말이다
고도가 안 내려가 귀접기를 해서 내려 간다 이제 착륙만 무사히 하면 끝~ 하지만 요즘 따라 착륙이 불안 하다는걸 느낀다
총무님 말로는 한번씩 슬럼프가 온다고 한다 위안 삼아 돌아간는 차에서 올 비행을 다시 그려 본다 안 잊어먹기 위해서~
시간이 남아 클럽에서 클럽장님 총무님 털보형님 심온형님 과 같이 얘기를 나눈다 특히 심온 형님이 비행을 대해 충고와 방법 등
말해 주었다 믿기지 않은 얘기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ㅋㅋ
많은 장비 옮기고 덥고 하지만은 이렇게 비행을 하고 형님분들과 얘기도 하면서 지낸다는게 너무나 좋다
응두가 요즘 비행재미가 한참있구나 .....요즘은 응두가 비행제일 잘하는거 갔네....아~!! 우리는 다죽어야혀~~~
한참재미 붙을때 몸조심하고 즐뱅 안전뱅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