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지

|  회원의 비행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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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였는데 나는 벽을 보고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첫 비행을 내 능력으로 뜬게 아닌것 같아서.
폼나게 두 번째비행을 할랬더니 계속 날씨가 도와주지않아 미뤄지고
있었다.
23일 토요일 드디어 원대한 포부를 실현시킬수 있는 원정산에 도착, 바람좋코 모든게 무난했다.
열풍과 썩여서 날으다가 우리 교육생들은 젤 마지막에 남게되었고
날은 질려는데  정태씨는 아직도 날깨를 꺼내놓치도 않코 어정거리기에 빨리준비하라고 했더니 그제사 기체를 꺼낸다.

정태씨가 뜨고 마지막으로 남은 나는 젭싸게 기체를 깔고 나르려는데 해가 지고  낌새가 이상하다했더니 배풍이 들어온다고 기체접으라신다 클럽장님이--------------

아----------열 오르는소리가 내 머리에 천둥을 치게 만들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직도 머리에 차인 열때문에 새벽4시까지 잠을 못이루어  찬물로 딱아도 보고 참선도 해봤지만 열이 식지않아서 벽을보고있는데
와이프 왈"그만 발악하고 자빠지 자란다"
그 한마디에 머리에 있던 열난 피가 심장쪽으로 파딱 내려가더니---금--새 열이 다 식어버렷다.
자는둥 마는둥 벌떡 일어나서 날씨 체크하고 클럽에 모여서 합천으로 오니 초보들에겐 기가 막힌날씨였다.

그렇케 기다리던 두 번째 비행도 무사히 뜨고 앉고.
세번째 비행도 잘 뜨고 잘 앉앗다.

날씨가 좋아 정말로  크리스마스 이브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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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짱 2006.12.29 16:17
    암튼 형님의 비행열정은 그 누구보다 강한거 같심더. ㅎㅎ

    요새 출석률도 아마 1등이 아닐까 싶은데....

    대신에 평일에 형수님한테 잘하셔야 되는거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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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버드 2006.12.30 13:02
    내 딴에는 잘 할려고 무진 노력하는데------ㅎㅎㅎㅎㅎ 받는사람이 기분이 좋아되는데 그 노력도 강도가 같으면 성의를 잘 못느끼더라고 살아가는데 참고하라고 나----중에 결혼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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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트맨 2007.01.02 12:45
    클럽에서 글에 답했더니 빅버드로 올라갓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흘을 날고 집에와서 그 오밤에도 시내 아이 쑈핑 갓다가 왓다네
    날 잘 보고 우현이도 장가가서 와이프에게 잘하게나----
    가화 만사성은 쉽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것이라내
    "가화 만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