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기 패러글라이딩대회” 에 참여하기위해 동호인들이 많이 참석했다.
구지 대니산 북좌착륙장에서 개회식을 하고 모두들 이륙장으로 갔다.
오후에는 상황이 더 나빠진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나는 얼른 준비를 하고
이륙을 하기위해 나갔다.
이륙보고하고 하나,둘,셋,~슝 나갔다. 착륙장 보고 똑바로 가라는 콜 받고
착륙장으로 직진~대회라서 그런지 찍기판이 눈에 확들어온다.
그런데 내가 느끼는 바람방향이랑 먼저 이륙한 사람의 착륙 방향이랑 다르다......
우짜지... 국장님도 “유도 없이 착륙합니다”는 콜을 주시고 에라 모르겠다.
나의 생각대로 늘~하던대로 뚝방에서 고도처리하고 있는데 국장님 들어와야되는데~
하시고 미리 착륙하시던 분의 방향이 맞았고 내 감은 틀렸구나!
하고 들어가는데 다급하게 국장님 콜~“만세 짧다”하시고 그때 만세하면서 속도를
죽이지 못하고 슬라이딩!!!착륙...나의 느낌이 완전히 나를 실망시키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
다. 그런데 국장님께서 미루나무를 중심으로 들어와야된다고 알려주신다...
"그런정보는 미리미리 알여주셔야됩니다"~하고 기체정리하고 점심먹고 오후비행은 북좌에 바람이
안맞아서 남좌로 이동해서 비행했다. 바람이 없어 걱정스런 가운데 이륙성공 오른쪽 턴
360˚ 또 한번 턴 턴...그리고 턴 무지막지하게 돌리면 안된다고 착륙장으로 가라고 하신
다...착륙장은 조용했다...그리고 여유롭게 착륙하고 기체정리...시상식하고 빅버드회원들
은 사무실로 가서 60회 김진희씨 영상보고 첫비행 감병수씨 영상보고 식당으로 갔다.
고기파티~그리고 스쿨장님 2000회 기념...파티...모두들 한잔씩 하니까 다른모습들을
보여주시고 재밌다...대구패러협회 회장님 그리고 열풍팀에서도 오시고...기분좋게 마무리
하고 집으로~~~착륙을 생각해보았다...몸무게 탓인지 약간 높게 들어가서 착륙시도
하고 싶고 또 미리 견제하고 천천히 속도를 죽이고 안전하게 착륙하고 싶다...
단지 나자신이 읽지못하는 기상변화나 보이지않는 열이나 기류 때문에 지금은 시키는대
로 할 수밖에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몸은 내 말을 듣고싶어한다”끝...
아직 비행 100회도 안됐는데 벌써 열을 잡으면
아직 열 잡기를 어려워하는 고참들은 비행을 그만둬야지요.ㅎㅎㅎ~
세월의 힘을 기다리세요.
세월이 약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