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문경비행 셀카로서

높고, 산의 경사가 심한 단산활공장의 지형적인 특징과 봄기운이 겹쳐서 쫄깃한 비행을 하는  모습입니다.

과거에 글라이더의 성능이 좋지않은 시절에는 저렇게 넘어오다가 크게 맞는 일이 많았습니다.

활공장의 높이가 800m 이니 저날 바람의 세기로 보아 1500m 이상으로 넘어왔어야 했는데

1200m에서 뒤로 밀려버리니 방법이 없었네요..  

바람강한 봄철에는 발라스트 백을 구입해서 약 8kg 정도 채우고 비행을 해야겠습니다.

아니면 살을 찌우던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