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사는 교육생 강현준입니다.
지난 겨울 이후로 쭉 못나가고 있어서 아마 다시 가면 재등록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그동안 바쁜 일이 하나둘 자꾸 이어지다보니 비행을 못나가게 되고,
비행을 못나가니 뭔가 뻘쯈하여 홈페이지나 밴드에서도 활동을 안하고 있었지만..
주말만 되면 혼자 하늘보면서 '가야되는데..' 생각하고, 눈팅도 종종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생각하다보니 저는 제가 이렇게 오래 안나가고 있었는지 얼마전에 깨달았네요;;
(지금와서 보니 겨울에 제가 바빴다 생각한건 바쁜것도 아니더군요.. 그때 비행 좀 더 나가도 됐었는데 ㅜ)
그동안 울산으로 이사준비도 하고, 약간의 취업 준비도 하고(아직 졸업은 멀었지만),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박사학위연구계획심사까지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폭풍같던 시간들이 다 잘 끝났는데,
내일, 아니 오늘이군요.. 오늘부로 군대에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다행인건 전문연구요원이라는 제도로 군역을 하고 있어서 4주 훈련만 받고 오면 됩니다.
지쳤던 머리를 식힌다는 생각으로, 힐링캠프라 생각하고 다녀오려 합니다 ㅎ
훈련소까지 다녀오면 이제 빅버드에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도 더운 와중에 바람이 세게 불던데, 모두들 안전 비행하시길 바라고,
저는 다음 달에 빡빡 깎은 머리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랫만이다..현준아~~
추운겨울, 까칠한 봄날 다 지나가고
무지하게 더운거 빼고는 비행하기 편안한 여름에 새롭게 시작하면 되겠다..
ㅎㅎ...한동안 못나간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ㅋㅋㅋ
잘뛰는 니가 훈련까지 받고 돌아오면 무더운 무풍에도 이륙하는데는 자신있을거 같네..ㅎㅎㅎ
훈련 건강히 잘 받고 다음달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