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달서구 주민 번개 모임에서 얘기하던 모기향이 몸에 아주 안좋다는 얘기를듣고 오늘 조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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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서 기승을 부리는 모기. 요즘은 환경파괴와 난방시설의 영향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모기가 극성을 부립니다.모기 퇴치를 위한 모기약의 문제를 짚어봅니다.
국화과 다년초 ‘제충국’ 근처에서 곤충들이 맥을 못 추는 모습에 착안하여
개발된 모기향은 오래 탈수 있도록 첨가한 보조성분이 유독하다.
2003년 미국과 아시아 연구에 따르면 코일형태의 모기향 한 개를 태울 경우
담배 약 100개비를 피웠을 때 발생하는 것과 같은 양의 미세분진과 50개비 담배분량의
‘포름알데하이드’ 가 실내에 발생한다고 한다.
이 미세분진은 천식 같은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 악화시킬 수 있고 포름알데하이드는 ‘새집증후군’ 을 일으키는
대표적 물질이다.
코일형이 매트형 , 액체형으로 발전하면서 유독물질 배출을 줄이긴 했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장기노출시 천식, 구토, 설사, 근육마비, 피로 등의 위험이 있다.
모기향의 원료인 ‘제충국’이라는 물질은 모기와 같은 냉혈동물에게는 독성이 강하지만,
인간에게는 거의 피해를 주지 않는 식물 살충제이다.
문제는 모기향이 꺼지지 않고 오랫동안 탈 수 있도록 첨가된 보조 성분들이 연소 되는 과정에서,
매우 자극적이고 인간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이 다량 배출된다는 점이다.
모기향 근처에 있는 사람은 ‘비스클로로메틸에테르(BCME)’라는 매우 강력한 폐암 유발물질에
노출되는 것과 같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모기향 연소과정에서 배출된 미세분진(PM2.5)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침투하여 단기적으로는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무엇보다 염려가 되는 것은 아이가 자는 방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문을 닫아 놓은 채
밤새도록 모기향을 피워 놓는 경우이다.
아이들은 동일한 오염수준에 놓였을 때 성인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장기간 모기향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천식과 지속적 기침 현상이 유의하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 버젓이 팔리는 모기향이 미국에서는 판매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연간 수 백만 명이 모기향을 사용하고 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70억 개가
팔려나간다고 한다.
모기는 지난 수 십년 동안 숨가쁘게 진행된 지구 온난화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모기는 더욱 살기 좋은 환경에 놓이기 때문이다.
비록 모기는 인간에게는 혐오스러운 존재지만, 생태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존재이기도 하다. 따라서,
인간은 모기를 박멸하기보다 모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
뿌리는 에어로졸형 모기퇴치제도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
미국질병관리센터는 에어로졸 모기약에 노출된 후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을 호소한 사례에 대해 에어로졸 모기약
성분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미국은 모기퇴치제 승인이 엄격해 우리나라, 중국,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모기향에는 아예
판매허가를 하지 않았다.
미국 질병 관리센타에서 작년까지 유일하게 승인했던 성분은 ‘디트.’ 미국소아과협회에서 생후 두 달이 지난 아기에게
사용해도 좋다는 허가와 함께 2002년 영국신약저널의 모기퇴치성능비교시험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해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바르는 모기퇴치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