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췌 이걸 저주라 해야 할지... 징크스라 해야 할지 참 모를 일입니다~~
저도 오늘 GTO 질렀습니다...
현금이 하나도 없어서 오로지 카드로만...^^;;
사람들이 이 장비만 타면 뜻밖의 놀라운 비행을 해내더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뭐...
스포츠보다야 당연히 나은 장비려니...
선수용보다는 약간 못하는 장비려니...
에이스보다는 조금 편한 장비려니...
어차피 장비는 바꿀때가 지났으려니... 등등
잡다한 생각으로 조금 더 돈 모아서 사자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타보고 알았습니다.
왜 그 놈으로 대구로 날아 들어가고, 다들 만족감 200프로의 비행을 하게 되는지...
그래서 한번 타본 직후 바로 지르게 되는지를...
저도 오늘 합천활공장 분지를 한바꾸 뺑~~ 돌다 왔습니다...
이거 묘한 기분이더라구요
난 분명 이륙장 왼쪽능선으로 날아갔는데, 돌아오는 길은 이륙장 오른쪽능선이었다는거...
이래 비행하고 나니, 한달만 더 참자는 나의 겐세이는 의미가 없더라구요...
당장 다음주부터 에이스 타기가 싫어지더라능...
GPS 기록은 다음에 시간이 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스름없이 저렴한 네고해주신 스쿨장님 감사합니다~~
힘찬 격려 아끼지 않으신 빅버드 선배님들 후배님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하늘에서 만나서 종주를 이끌어주신... (착륙하고야 인사를 나누게 되었던)
저랑 똑같은 색상의 부메랑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덕에 결정타를 맞았구요~~
아~~ 즐거운 비행!!~ㅋㅋ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