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라센 이호정입니다..
무릅을 다쳐 통기브스를 하고..비행도 못하겟꼬..할일도 없고 해서
몇자 끄적그려 봅니다.
.
.
.
17년 동안 사용하던 무전기가 드디어 맛이 갔습니다..
스텐다드 C-160...
C-150, C-520등등 이 명기로 이름 나던 시절에 C-160을 보너스로 샀고,
수많은 여행과 모험과 탐험을 갔이했던 손때묻은 놈입니다.
빅버드에 왔어도 55회 비행까지 같이 했네요..
간간히 밧데리 팩이 헐거워 전원이 나가고....가끔 송신은 가능하나 수신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명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번도 나를 애먹인적이 없는데...살릴것인가 죽일것인가..하는 선택에서
이제는 은퇴를 시키기로 합니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명기라고 할지라도...세월이 지나고 사용빈도가 축적됨에 따라
내부의 기판이나 납땜의 산화...콘덴스 등의 수명이 다했겠지요...
그당시 생산되었던 C-160과 C-150의 고질적 문제, 액정의 흑화 현상이 이미 발생되어 있습니다..
.
.
.
이제 C-160을 은퇴시키고 ...
야에수의 VX-150을 주력으로 사용할까 합니다.. VX-150도 이제는 단종된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무전기로서
벽에 못을 박을수 있을만큼 튼튼한 케이스와 7.2V로 5W의 출력을 낼수있는 파워...
그리고 나름 중요한 생활 방수기능. 직관적인 평션 사용법...
단점이라면 안테나 취부방법이 개인적으론 맘에 들지 않네요.
( 안테나는 담 에 기회가 된다면 이야기 하기로 하고...요.)
또, 주먹마이크를 꼽는 잭부분이 마이크와 스피커로 분리되지않고 " 4극 잭"을 사용하게 됩니다...이게 구하기가 어려워요..
C-160과 비교를 하자면, 둘다 내가 좋아하는 올드디자인으로서 무전기 답게 생겼습니다..
이제 패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헤드셋이 나에게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서랍에 딩굴고 있는 몇가지 부품을 가지고 심플하게 만들 생각입니다.
먼저 그림을 한 장 그려놓습니다.
나름데로의 설계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헤드셋의 모양은 틀려도 원리는 똑 같습니다..
연결잭과 PTT 스위치 부분입니다.
연결잭은 교동에서도 구하지를 못하여 결국 DVD 잭하나를 짤라 썼습니다.
또 DVD잭과 연결되는 부위의 퀠리티를 위하여 USB선의 부품을 하나 사용했네요..
PTT스위치는 패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나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완성을 하고 나니 이쁘네요..^^
스위치는 리미트 스위치로서, 텍트스위치처럼 딱칵하는것이 송신시에 손가락에 감이 옵니다.
아...PTT쪽에 2키로옴의 저항을 하나 걸었습니다..
고무캡에는 나중에 5초 본드로 고정을 시켜야 겠습니다..산업용이다 보니 모양에 비해서 완성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또 밑에 벨크로를 붙여, 계기백이나 라이저에 고정시킬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VX-150과 체결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심플하게 제작되었고 케이블에 여유를 두어 파손시 쉽게 수리를 할수 있게 했습니다.
이로서 야에수 VX-150을 사용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참고로 VX-150이 가진 기능중에서...
나도 모를게 키를 잡고 있어 주변의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전기를 불통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걸 더블키라고 하는데.....VHF에서는 (정확히는 FM) 신호가 강한 무전기가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더블키가 잡힐경우에 대비하여 1분, 2.5분, 5분, 10분으로 설정해두어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수신모드로 전환하여 더블키를 풀어버리게 됩니다.
나는 1분으로 설정해주었습니다.
즉, 제가 실수로 키를 잡고 있더라도 1분뒤에는 더블키가 해제되어 주위의 무전기들이 정상교신을 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밧데리 체크기능이 있습니다.
비교적 오래된 모델이라 보니 니켈 카드늄전원을 사용하게 되는데( 비상용으로 일반 건전지 공용사용)
야외에서 밧데리를 자가 체크 할수있다는것도 큰 매력입니다.
또 5W의 출력은 .....평상시에 근거리 비행용으로 사용할때는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그러나 이착륙장에서 몇키로 미터 떨어진 골짜기에 비상착륙을 하게되면
적절한 안테나를 교환후 최대출력을 올리게 되면 교신에 성공할 확률이 많이 집니다.
휴대폰이 일반화 되면서 아마추어 무선의 활용도가 떨어진것은 사실입니다.
아마추어 무선도 재미있는 영역으로서 즐기기 위해서는 라이센스를 획득하는것이 한 방법입니다.
.
.
.
담에 기회가 되면 무전기용 불루투스를 시도 해봐야 겠습니다..^^
DS5UOK 사라센..
사라센 이호정입니다..
무릅을 다쳐 통기브스를 하고..비행도 못하겟꼬..할일도 없고 해서
몇자 끄적그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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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사용하던 무전기가 드디어 맛이 갔습니다..
스텐다드 C-160...
C-150, C-520등등 이 명기로 이름 나던 시절에 C-160을 보너스로 샀고,
수많은 여행과 모험과 탐험을 갔이했던 손때묻은 놈입니다.
빅버드에 왔어도 55회 비행까지 같이 했네요..
간간히 밧데리 팩이 헐거워 전원이 나가고....가끔 송신은 가능하나 수신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명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번도 나를 애먹인적이 없는데...살릴것인가 죽일것인가..하는 선택에서
이제는 은퇴를 시키기로 합니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명기라고 할지라도...세월이 지나고 사용빈도가 축적됨에 따라
내부의 기판이나 납땜의 산화...콘덴스 등의 수명이 다했겠지요...
그당시 생산되었던 C-160과 C-150의 고질적 문제, 액정의 흑화 현상이 이미 발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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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C-160을 은퇴시키고 ...
야에수의 VX-150을 주력으로 사용할까 합니다.. VX-150도 이제는 단종된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무전기로서
벽에 못을 박을수 있을만큼 튼튼한 케이스와 7.2V로 5W의 출력을 낼수있는 파워...
그리고 나름 중요한 생활 방수기능. 직관적인 평션 사용법...
단점이라면 안테나 취부방법이 개인적으론 맘에 들지 않네요.
( 안테나는 담 에 기회가 된다면 이야기 하기로 하고...요.)
또, 주먹마이크를 꼽는 잭부분이 마이크와 스피커로 분리되지않고 " 4극 잭"을 사용하게 됩니다...이게 구하기가 어려워요..
C-160과 비교를 하자면, 둘다 내가 좋아하는 올드디자인으로서 무전기 답게 생겼습니다..
이제 패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헤드셋이 나에게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서랍에 딩굴고 있는 몇가지 부품을 가지고 심플하게 만들 생각입니다.
먼저 그림을 한 장 그려놓습니다.
나름데로의 설계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헤드셋의 모양은 틀려도 원리는 똑 같습니다..
연결잭과 PTT 스위치 부분입니다.
연결잭은 교동에서도 구하지를 못하여 결국 DVD 잭하나를 짤라 썼습니다.
또 DVD잭과 연결되는 부위의 퀠리티를 위하여 USB선의 부품을 하나 사용했네요..
PTT스위치는 패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나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완성을 하고 나니 이쁘네요..^^
스위치는 리미트 스위치로서, 텍트스위치처럼 딱칵하는것이 송신시에 손가락에 감이 옵니다.
아...PTT쪽에 2키로옴의 저항을 하나 걸었습니다..
고무캡에는 나중에 5초 본드로 고정을 시켜야 겠습니다..산업용이다 보니 모양에 비해서 완성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또 밑에 벨크로를 붙여, 계기백이나 라이저에 고정시킬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VX-150과 체결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심플하게 제작되었고 케이블에 여유를 두어 파손시 쉽게 수리를 할수 있게 했습니다.
이로서 야에수 VX-150을 사용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참고로 VX-150이 가진 기능중에서...
나도 모를게 키를 잡고 있어 주변의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전기를 불통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걸 더블키라고 하는데.....VHF에서는 (정확히는 FM) 신호가 강한 무전기가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더블키가 잡힐경우에 대비하여 1분, 2.5분, 5분, 10분으로 설정해두어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수신모드로 전환하여 더블키를 풀어버리게 됩니다.
나는 1분으로 설정해주었습니다.
즉, 제가 실수로 키를 잡고 있더라도 1분뒤에는 더블키가 해제되어 주위의 무전기들이 정상교신을 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밧데리 체크기능이 있습니다.
비교적 오래된 모델이라 보니 니켈 카드늄전원을 사용하게 되는데( 비상용으로 일반 건전지 공용사용)
야외에서 밧데리를 자가 체크 할수있다는것도 큰 매력입니다.
또 5W의 출력은 .....평상시에 근거리 비행용으로 사용할때는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그러나 이착륙장에서 몇키로 미터 떨어진 골짜기에 비상착륙을 하게되면
적절한 안테나를 교환후 최대출력을 올리게 되면 교신에 성공할 확률이 많이 집니다.
휴대폰이 일반화 되면서 아마추어 무선의 활용도가 떨어진것은 사실입니다.
아마추어 무선도 재미있는 영역으로서 즐기기 위해서는 라이센스를 획득하는것이 한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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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기회가 되면 무전기용 불루투스를 시도 해봐야 겠습니다..^^
DS5UOK 사라센..
대단한 호정씨...ㅎㅎㅎ 내것도 하나 만들어주~~~~
하나텔레콤에서 이너마이크 2개사서 전부 10회도 비행못하고 맛이 2개나 다갔버렸다(7만 5천냥 황~~~)
손재주는 좋구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