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고향집에 들렸다가 30여km를 돌아 대암산 착륙장에 왔습니다..
혹시나 비행하시는 분들이 계시나 하여 들려봤는데 진주쪽의 팀들만 고고도 비행을 하고 있었고
한산하더군요..
기왕 온것.... 아이들과 축구한판 하고, 잠시 캐노피 한번 들어봤습니다..

뒤에서 태클 들어간후...슬쩍 제끼고.. 숬~~~~~~ 흐흐ㅡ.. 골인 입니다...

후후..아직은 애들이 나를 당하지를 못합니다..^^

한수 접어주며.....슬렁슬렁 뒤따라 다니다...

한순간에 돌파 당합니다..... 이것참...!!

어쭈~~??? 세트 플레이까지 ????

에구머니나....... 사라센 선수, 한꼴 먹었습니다.....

망년자실 하는 사라센 선수......T T 허허..이것참...

오~~마이갓.... 세레모니......까지..

결국 축구는 사라센 왼쪽 무릅만 다치고 애꿏은 담배핑계만 하고 그만둡니다..
..." 에구...이 나이에 땀흘리면서 애들 하고 쪼촘바리나 하고..헥헥~!!!! 담배부터 끊어야제.."

짜장면 집에 가면 짜장면 먹어야 하고, 착륙장에 왔으면 캐노피 라도 한번 들어봐야 겠지요..
무풍에 가까운 약한 바람에 들어올리니 쉽게 안올라 옵니다...
리버스를 터득해야 하는데....

아이구..이거 왜 이러나....오른쪽 당기고..왼쪽을 당기고....캐너피가 당체 반능없이 무너집니다....

그래도 캐노피가 하늘을 가리는 것이 신기한 모양입니다..
캐노피를 잡아 주네요..^^

더운날 축구한다고 지쳐버렸습니다..

나도 약풍에 지쳐버렸습니다...

까마득한 고고도 비행을 하시던 분들이 하나둘 착륙을 하고 있을때.. 나도 정리를 합니다...
내일(5일) 비행 가시는 분 안계신가요?
사라센 이호정
오늘 청도에서 비행 참하게 하고 왔는디...ㅎㅎㅎ
집에도 열심히 .....비행도 열심히....호정씨 하는 방법이 맞지 싶으네...우리집은 곧 이혼 소송 하지 싶을듯...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