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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베이징 표준시각으로 정확히 10시에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광장에서 국경절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오쩌둥(모택동)이 신중국 정부를 창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중국에서는 10월 1일부터 3일을 국경절로 지정, 휴무를 즐깁니다.

중국TV로 이 화면을 생생하게 봤습니다.
후진타오(호금도)가 천안문에 모습을 나타내자 열광하는 참석 군중들, 그리고 각을 잰듯, 자로 잰듯 창안제(장안가)거리를 행진하는 군인들, 그리고 후진타오가 열병할 때 탔던 차('홍기'(중국발음으로는 홍치))는 중국이 이전에 최초로 국산기술로 생산했던 차인데, 개량을 거듭하여 지금은 우리나라 돈 5억정도 한답니다. 거기에다가 베일에 가려져 있던 각종 신무기들...

후진타오가 타고 나온 차는 '우리도 이만한 기술이 있다'를 얘기하는 것 같고, 각종 신무기나 로봇같이 움직이는 병사들은 '까불지 마라, 우리한테 대들면 다친다'란 것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군사퍼레이드(열병,분열)가 행사의 핵심인데 동원되는 병력(열병 참석인원)만 10만 명이 넘고, 전통복장 차림의 자원봉사자를 포함하면 20만은 족히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일 TV에서는 준비 상황을 소개하며 국민들의 단합과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던 작업을 했습니다. 보고 있노라니 섬뜩한 기분마저 듭니다.

인공위성 발사기지가 3곳이나 되고 인구가 13억 넘는 나라, 1정부 2체제에 미국보다 더 자본주의를 숭배하는 나라....
저는 만리장성에 탄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와 위정자들의 국정장악 능력에 그리고 그들의 철학과 세계관(중화사상), 기다림의 철학과 치밀함에 늘 좌불안석입니다.

추석 때 친지들과 조카들에게도 중국의 저력에 대하여 꼭 한 말씀 전하여 주십시오!
"중국덕분에 지금 잘 살고는 있지만 멀지 않는 장래에 반드시 그들 때문에 또 한번 통곡할 날이 올 것이라고..."

과거 우리는 중국에게 숱하게 많이 침략을 당했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미국의 핵우산 속에 들어가 있지만, 이미 중국의 경제우산 속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하더군요.
이는 중국과의 교역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거대 중국의 경제침략으로 인하여 제2의 국치일을 당하는 일 만큼은 피해야 합니다.
비행도 열심히 하셔야겠지만, 한반도를 영원한 우리 땅으로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더 분발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이 대륙에서, 떼넘들 주머니 속에서 돈 빼내기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제가 올린 글이 클럽의 성격과는 다소 맞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외국에 나와있으면 애국자가 된다고 하잖습니까.

보기 싫으신 분들은 과감히 패스를 하시기 바라고...
다시 한번...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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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리꾼 2009.10.23 08:52
    근데 한국 이제 안돌아오십니까? ㅋ 간만에 들어와 글보니 반갑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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