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만족

by 팔려온넘 posted Aug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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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수련회 다녀오신 모습들 잘 봤습니다.
한국 있을때 빅버드 하계수련회를 두 번 정도 참석을 했었는데요...
2003년 강원도 평창, 2004년 강원도 정동진...
2005년도 이후는 중국으로 팔려오느라 참석을 못했구요...

대전 근무할때 대전패러(구 연산패러)팀에 조우를 하여 같이 비행을 했었는데,
그 당시 그 팀원들이랑 대천에 비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이륙장 여건이 참 좋더군요..
이륙장 오른쪽 앞에는 대천시 신청사가 있었구요.

그런데 그 날 하필이면 배풍이 부는 바람에 비행은 못하고
해수욕장에 가서 조개구이랑..맛있게 사먹었답니다.

기상여건이 좋은 날은 이륙장에서 이륙하여 해수욕장까지 비행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해수욕장까지 내기 비행도 한다고 하고요...

올리신 사진들을 보니, 마치 제가 대천해수욕장에 가있다는 착각도 들게 합니다.
주변 경관이라든가 해수욕장에 있는 가게들 모습이 익숙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족들 모시고 가신 분들도 계시고, 애인 못구해서 헛탕만 쳤다는 분도 계시고...
아이들 노는 모습, 또 아이들과 놀면서 헌신적으로 가족들에게 봉사하는 분들의 모습...
전형적인 한국가정의 모습이면서 늘 함께하는 다이나믹한 빅버드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또한 가정의 소중함도 느껴봅니다.
물론 저는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김! 도! 은!...장가가라..빨리
주근이를 봐라...부럽지 않나?

함께 하는 멋진 모습들 보면서
이곳 중국에서 대리만족을 느껴봅니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네로황제님, 김총무님, 한회장님, 영도이 시야..기타 일일이 이름을 다 거론하지는 못하는 빅버드인 여러분께 안부를 전하면서 곧 다가올(???) 2010년도 구정때 뵈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상해에서 팔려온넘 장형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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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트맨 2009.08.24 23:49
    어제나 그제나 변한는건 없구 자꾸 가는게 세월뿐이네요......
    중국에 처자들 많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