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뱅기타기 빡세다!!!~~

by 시몽~ posted Aug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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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천서 비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비행을 하고 나서 아침까지 뻑저지끈하니 몸이 안풀리네요...
대천바람에 비해 청도가 상그럽긴 상그러운 가봅니다.

자알~~ 뜬다~~ 뜬다~~ 뜬다~~ 올커니~~ 좋타~~ 거너제~~ 거저~~
이런식으로 잘 날아가나 싶더니,
뜨아~~ 헉!! 헉헉!!!헉헉!!!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는 거더랬습니다~~

그거 당하고 간담이 서늘해져서 곧장 착륙장으로 꼿았다는...
다음에 이렇게 얻어 맞는 기회가 한번 더 생겼음 좋겠습니당~~ㅋㅋ

그땐 한방 맞고도 꿋꿋하이 계속 비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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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쭐루민경 2009.08.24 14:22
    시몽....니 덕분에 난 편안했다...ㅎㅎ emoticon
    이륙장에서 자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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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려온넘 2009.08.24 15:54
    시몽님...
    작년 구정때인가...김도은이하고 같이 상주 황금산에서 비행한 분 아닌가요?
    비행경력은 저보다 훨씬 선배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지요.

    청도 원정산에서 나도 혼줄이 난 기억이 있답니다.
    비행 시작한지 4개월쯤 되었나...2003년 4월 어느날, 봄날에 겁도 없이 나갔다가 사방에서 올라오는 열기류 때문에 많이 긴장했었지요. 롤링, 피칭이 동시에 일어나고...

    그래도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막강한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안심하고 비행을 했었지요.
    착륙후 교장선생님 말씀...기상이 험한 날씨에 저를 띄우고 나서 엄청 후회를 하셨다는..ㅎㅎ

    또 한번은 앞전이 무너졌는데, 순간 아무 생각도 안듭디다.
    다행히 초급기체라서 금방 회복이 되었고, 펴지는 순간 '퍽'..하는 소리가 엄청 크게 납디다.
    오줌 안쌀만큼 긴장이 되어 바로 착륙하곤 했지요.

    늘 즐비행 하세여.

    --- 상해에서 팔려온 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