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세요

조회 수 1524 추천 수 0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Date: 2009-06-07  (일요일)     비행장소 : 합천 대암산 이륙장(동향)
비행횟수 : 빅버드 11회 비행

Flight Log:

전날... 
문제에 날이다!!
집이 같은 방향인 봉희헴과 승욱헴과 함께 돈안창살을 맛나게 먹을때의 일이다.

장소를 설명해줬건만... 문제의 그 형님은 한참을 지나쳐서 연락이 와서
다시금 장소를 설명해줬다.
드뎌 도착하신 울 우혁헴!

맥주를 드리려 하니 치워라~  이카시며 소주를 낼름낼름 드신다.
어어어~~  급하게 드시넹!!

"돼지안창살 맛 있지예?" 하고 물으니......
"난 뭐든 조봐라~ 다 안 맛있나!!!" 라고 하신다!!

역쉬 식신이다.
아침에 삼겹살 꾸버 드시며 참으로 갈비를....점심은 또 삼겹을...참으로 밥3공기...
이렇게 먹는 천하장사와 비슷한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에
상인형님과 성호형님, 도은형님 입장하시고... 뒤이어 열풍에 교택형님까지 도착!!

자~~~~ 이제 부터 시작이다!!

상인형님 주무기인 술잔돌리기 공격이 이어지고...
피하기 18단인 승욱형님을 제외한 나머진 여지없이 무너진다!!

도은형님을 제외한 나머진 연타 공격에 얼굴이 조금식 붉어질 즈음.........
문제에 그 사건이 발생했다.

경주 최씨를 운운 하시며 일장 연설중인 울 상인형님!!!
난 옆에서 여기가 무슨 경주최씨 종친회 입니까?  라고 견제를 들어갔지만
역쉬~~~~ 씨알도 안먹힌다!  경주김씨인 나도 지끄러지고...

뒤이어 여러형님들도 견제 공격에 들어가보지만....
울 큰형님이신 최형님.... 이분이 누구신가!!!!  끄덕 없으시다!
점점 단전에 힘을 주시어 마치 사자후 처럼 최씨 가문에 대해 일장연설을 거듭하시고 있을때...
어느파트에 나온 이야기 인줄 잘 모르지만 신의 아들이란 말을 운운 하셨다.

난 그때 경주최씨가 신의 아들인줄 처음 알았다.
갑자기 이 자리가 황송해질라 하는데... 옆에서도 모두들 신의 아들과 같이 자리에 황송합니다..라고 하시고.
상인형님은 이제 슬슬 입가에 웃음을 지으며 승리를 확신하고 계셨다.

상인형님이 아랫사림이 위사람을 대접해야 하는 법도가 신의아들 가문에는 있으시다며
나에게 이날 밥값을 다 떠넘기시려 하시는 찰나....
옆에서 들려오는 구원에 목소리....

"신의 아들께서 쏴야지예~~~~~~"  라며 반가운 소리가 들린다.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를 하며 혈전이 이어갈 즈음.......
문제에 우혁헴....   갑자기 사라지셨다.

얼른 뒤따라 나가보니.... 대리기사와 함께 차를 타고 휭~~~~~~~~~~
진짜 신의 아들처럼 횡~~ 하니 사라지셨다.

뒤 이어 난 들어와 이 형국을 보고하니.....
상인형님 뒷통수를 맞으신듯 얼굴이 붉어지시고...  

이때다 하며 반격하는 형님들.....

"신의 아들은 참 대단합니다.. 경우도 바르고... 예의도 바르고... 등등"

최 형님의 마지막 명언을 끝으로 이 단락을 마감합니다.

" 우혁이 한테 전화해서 이야기 해~~~~~!!!   이제 이륙할때 좀 애로점이 있을거라구!!!!!! "

이런 전야제를 거치고 아침에 벌떡 일어나 떵우와 서진이를 데리고 클럽으로 출발!!!

클럽에서 사랑하는 형님들과 인사 후 대암산으로 출발~~~

우혁헴은 내 차에 타고 가신다.
그런데 출발과 동시에 묵직한 내 에셈.......
뒤에 기체하나 아기 유모차,떵우,나,서진,기타 아기용품...... 그리고 옆자리 100키로
아따 차 무겁다.

무거워하는 에셈과 대암산에 도착하니... 무풍이다.
착륙장에 클럽장님과 울 아기들만 남겨두고 이륙장에 오르니... 약 배풍!.........

여기까지입니다..  emoticon



 

Who's 규니

profile

시지,경산파 부족장겸 홈지기 입니다 

Atachment
첨부 '1'
?
  • ?
    풍뎅이 2009.06.08 15:16

     


    최씨가 앉은 자리에 풀도 안난다.」 이는 고려의 충신이요 명장이었던 최영 장군이 이조를 반대하다가 결국은 사형장으로 끌려가면서「내가 만일 역적이었다면 내 무덤에 풀이 무성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내가 옳다면 나의 무덤에는 풀이 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는데 후일 정말로 풀이 한 포기도 자라지 않아 그의 무덤을「홍분」이라고 불렀으며, 여기서 청렴했던 그의 최씨 고집이 와전되어 오늘날의 지독한 사람을 빗대놓고 하는 말로 둔갑되어진 것이다.
    이말은 최가들이 고집이세다는 이야기이고
    최형님 말에나오는 (신)이란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자세히보면 내이야기인지 의심이간다..ㅎㅎㅎ

    금돼지의 자손이라 불리는 최치원

    신라 말의 대 문장가이자 학자인 최치원(崔致遠)은 경주 최씨의 시조이다.

    한 남자가 하루는 내초도에 사냥을 나갔다가 그 곳에 사는 누런 황돼지에게 잡혀 바위 밑 토굴 속으로 끌려간다. 이 때부터 이 남자와 황돼지가 몇 달을 같이 살게 되는데, 어느 날 황돼지가 임신을 하게 되고 열 달이 지나 아들을 낳는다. 바로 최치원이다. 그러나 최치원이 태어나고 나서도 황돼지에게 잡힌 부자는 육지로 나가지 못하고 황돼지와 짐승처럼 같이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황돼지가 이웃 섬으로 사냥을 나간 틈을 타 최지원의 아버지는 다섯 살이 된 아들에게 그 동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치원의 아버지는 최치원을 육지로 데리고 가서 공부를 시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나 이 곳에서 빠져나갈 방도가 없다고 한탄을 하게 된다. 이 말을 들은 최치원은 황돼지가 매일 해다 놓는 나무토막을 몰래 엮어 배를 만들어 타고 가자고 한다. 그 후, 황돼지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간 사이에 최치원과 아버지는 그 동안 만들어 놓은 뗏목을 타고 무사히 도망쳤다고 한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최치원은 워낙 머리가 총명하여 훌륭한 인물이 되니, 이가 바로 경주 최씨의 시조 최치원이다.




    이꼬르 우리 경주.........더억세게(갱주)최가들은 ...............신..................이고 최형님하고 난.....신의 아들이다.....

    그라고 술먹고 망도  (여기서잠간):술취해서 여러사람피해안주려고 소리없이가는행위
    를 두고 머라하는 이는 ...........음!(생각해보고)............이,착륙매미 10번에 처한다!

    짜슥 그라고 억수로 건방진포즈로 앉아있다....눈안까나.....?

  • ?
    풍뎅이 2009.06.08 17:34
    이거원 일일이 답하자니 머하네 그래도 지구는 돈다....

    풀:여기서풀이안난다 는-----그만큼 지조가곧다 목에 칼들어와도 지구는돈다 와 동일하고

    신도 술취한다: 다만 주정을 부릴줄 모린다

    말없이 망도?:너무 청렴 결백한 나머지 양반 아니지 (신)이지 체면에 품빠이 들어가는데 배째라는 소리는 몬하고
                              소리없이 감(그리고 거기에 또한분의 신이있었기에........................ 인사못하고 간건 죄송할따름!)

    많이먹지도 않았지(고기 12점...먹으라꼬 준 냉면도 먹고싶어죽겠는데 돈없어서 안묵었지아마.....소주한빙) 이게다고
                                      한번씩은 니가 내거 까지 내도된다(내통장잔고170원인거 알잖아!)
                                      누구말을 인용하면 먼저가면 무거운돌을 어께에 내려놓은꼴이라는데 요때는 2만원이
                                      그리무겁지도 않는사람들이 와이라노!

    마지막으로 고자센 내가보기에 건방진 자세맞다 꿇어안자가 손든거로 다시올리라!      이상!
  • profile
    규니 2009.06.08 15:25
    풀이 나는지 안나는지 그건 전 모르겠구요~~~
    신의 아들이 왜 술이 취하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구요~~~~emoticon

    피해안줄려구 어른들 이랑 동생 그냥 버리고 말도없이 도망(emoticon) 가는지 잘 모르겠구요~~~
    행님 마이 드시고 그냥 가시는 바람에 품빠이에서 제가 왜 더 냈는지 모르겠구요~~~~   emoticon 

    그라고 건방진포즈가 아니라 멋진 포즈입니다. ㅎㅎㅎ  emoticon
  • ?
    아틱 2009.06.08 15:21
    빅버드의 정신적인 지주,,,,최씨가문..@#$$%$%^어쩌고 저쩌고.. 위풍당당emoticon

    신의 둘째아들 최 우혁...emoticon형님 조아조아..........

    신의 둘째아들의 응원에 힘입어........첫째형님 ..이야기의 클라이막스,,,....말에 힘이 실리고.....emoticon

    주위의 천민들은....emoticonemoticonemoticon

    그러나 신의 둘째아들의 과로한 술로....인사도 없이 사라짔뿌따.........emoticon


    헉~~~~경우 밝은 최씨의 둘째가...........형님은 아직도 사태파악이 안돼시고...

    최영장군..최치원...유명한 최씨는 다 나오는데.....emoticon

    형님을 사랑하는 저로써는 사태를 수습해야돼는데....ㅠㅠㅠㅠ 방법이 없다emoticon


    드디어 사태파악을 하시고...멍~~~  emoticonemoticonemoticon

    천민들 이때를 틈타 상황이 역전.....emoticonemoticonemoticon


    신의 둘째아들....앞으로의 클럽생활이 걱정이다......우짜노emoticon

    최씨앉은 자리는 풀도 안난다하던데......그날.....우혁이 간 emoticon자리에 방석도 흔적도 없었다  emoticon


    상인형님 사랑합니데이~~~emoticon


    *글구 우혁아 술묵다  갔뿌만 뒷사람들 어깨에  무거운  을 하나씩 얹고 가는거란다emoticon........담에는 가도 돼니 꼭 니은 내고 가라...emoticonㅋㅋㅋ........좋은 하루 보내고......
  • ?
    bs kitchen 2009.06.08 15:24
    나는 그시간에  클럽에서 혼자 열시히 기타 연습했다.
    술먹고 남는건 속쓰림  난  기타 실력이 늘어간다.
    앞으  최씨 신의 아들 아니 노인네들하고  술먹기 겁난다.
    빅에 젊은 기사들   영양가없는 고참들 느스레뜰면
    바로 대리기사 불러버려,,,,.ㅍㅎㅎㅎㅎㅎ
  • profile
    규니 2009.06.08 15:27
    ㅎㅎㅎ  아틱형님, bs kitchen 형님 화이팅~~~~~  ㅋㅋㅋ
  • profile
    규니 2009.06.08 15:39
    사실 그날 상인형님 맘고생 많으셨는데요......
    먼저 텐덤하신분들 올라오시면 후라이드치킨 먹자고 4마리나 시켰는데 클럽에 안올라오고 밑에서 다 가버리시고...  emoticon

    그날 그렇게 자랑 하고 믿었던 우혁헴~~ 경우 바르게 도망가시고......

    상인형님 ~~~   수고 하셨습니다 ^^  emoticon 

  • ?
    빅 총 2009.06.08 16:10
    원래가 그런게 경우바른거고,신의 아들들만이 할수있는행동 아이건나? 최영,최충,최치원...그 유명한 경주최씨의 후예들...
  • ?
    남선달 2009.06.08 17:35
    무덤에 풀이 안나는것은 흙은 잘못쓰고 터를 잘못 잡은것인터...(그날저녁의 매너로 볼때...)
    그람 갱주 최씨의 시조는 황도야지...???   음~~!! 우혁이의 신체 구조를 볼때 일리가 있어 보이는 이야기인듯....
    마지막 까지 갱주 최씨의 우수성을 표하셨던 최고문님께  누구 누구는 반성을 깊이 해야할터.....

    여기서 생각나는 그유명한 한마디 (우리나라 전 대빵님이 갱주에서 연설중 한대목)
    "사랑하는 갱주 시민 여러분~~~ " "갱주 시민 여러분의 자지(자질)를 길러 갱주를~~ 세계적인 강간(관광) 도시로 만듭시다    여러분~~~" .......
  • ?
    풍뎅이 2009.06.08 17:43
    아또 답글 달게 만드네
    우리팀에 최가파워가 얼매나되는줄압니까..........?
    최고문
    최수호
    최정무
    최우혁
    합이4명
    뭉치마 안될거없을긴데 김가들이 쪼매 많아보이는데 함붙어보까.....?ㅎㅎㅎ
  • ?
    남선달 2009.06.08 17:50
    모여야 뭉치든지 오그리든지 하지......고문님 한달에 한번 꼴 얼굴 보여 주시고....최수호선배 와 정무선배는 1년에 한두번 볼까 말까 하는디.....우혁이 혼자 되겠나....음~~ 하긴 신에 아들 아이가?.....태풍에 비바람 한번 불러삐라.....다날려 버리고로...ㅎㅎㅎㅎ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빅버드 2023년도 정기총회 알려드립니다. file 조민경 2023.11.15 959
840 그대에게 보내는 14일간의 문자 도 요 새 2009.02.07 866
839 명절은 잘들 쉬셨지요? 4 팔려온넘 2009.02.08 1052
838 아~비행 못해본지가.... 3 박정훈 2009.02.10 864
837 15일날 텐덤비행 하고싶은데 계획이없는지요? 1 김남희 2009.02.12 1165
836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도요새 2009.02.17 941
835 짝퉁 빅버드 홈페이지 ^^! 2 사라센 2009.02.26 1134
834 저어..결혼합니다. 12 허종희 2009.03.03 1243
833 허종희님 결혼식 안내 이호정 2009.03.03 1416
832 [열풍 퍼온글] 낙하산 산계 4 이종섭 2009.03.04 1219
831 어느 인생의 역마살 4 팔려온넘 2009.03.11 1147
830 빅버드가족의 협조만 가능하다면 좋은 프로그램 만들고 싶은데.. 김광수 2009.03.13 944
829 워낭소리 도요새 2009.03.14 1007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35 Next
/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