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인생의 역마살

by 팔려온넘 posted Mar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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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첫번째 : 2005년 6월, 한국 ⇒ 청도 아파트1
이사 두번째 : 2005년 10월, 청도 아파트1 ⇒ 청도 아파트2
이사 세번째 : 2005년 11월, 청도 아파트2 ⇒  천진
이사 네번째 : 2006년 11월, 천진 ⇒  북경 아파트1
이사 다섯번째 : 2006년 12월, 북경 아파트1 ⇒  북경 아파트2
이사 여섯번째 : 2007년 12월, 북경 아파트2 ⇒  북경 아파트3
이사 일곱번째 : 2008년 7월, 북경 아파트3 ⇒  청도 아파트2
이사 여덟번째 : 2008년 10월, 청도 아파트2 ⇒  북경 아파트3
이사 아홉번째 : 2009년 2월, 북경아파트 3  ⇒  하남성 정주
이사 열번째 : 하남성 정주 ⇒  ?

중국생활 약 4년여에 걸쳐 이사를 무려 아홉번이나 했슴다.
이놈의 역마살 언제나 끝날지 (그래서 장가는 포기했슴다)...
도은아! 나는 포기해도 너는 포기하지 마라...ㅋㅋㅋ

지금은 하남성 정주에 장기출장(거의 이사나 다름없음) 형식으로 체류하고 있는데요, 중국 무협지에 나오는 중원이라는 지명이 바로 이곳 정주입니다.

또한 인근에 소림사도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소문이 별로 안난 관광지도 꽤 있답니다.

머리식히실 분, 사업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소림무술을 직접 보시고 싶은 분들은 주저 마시고 팔려온넘을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봄 기상이 예사롭지 않은것 같은데, 특히 초보 회원님들 안전비행하시고요, 모든 분들의 건강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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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총 2009.03.11 15:20
    어쨌든 고생이 많으시요.

    나중에 돌아와서 이삿짐센터 하셔도 먹고 살일은 걱정없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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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 2009.03.11 19:08
    행님! 종희 누부야 시집간다는데...

    포기는 하지 마시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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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트맨 2009.03.12 22:47
    포기하지말고 열시미 짝꿍 찾으세용.....나이 더 들면 외로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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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려온넘 2009.03.12 23:32
    참...도은아!
    올 구정때 니 청주 올라가면서 나한테 전화할 때 얘기한 그 아가씨 우예됐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