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축하...근데..이제야하는말이지만...그사실은 내가 젤 먼저 눈치챈거였다는..ㅋ

다들 잘 지내십니까~~
이번주말에 전 친구들과 우방랜드 놀러가는데..친구들만 아니믄 빅버드팀과 비행 한바리 할텐데용~~ㅋ

백설기 언니랑 웅기씨맞나..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용~
드뎌 언니를 보내는구낭~ㅋㅋ

근데..제가 여름 빅버드 수련회때...분명히 옆에 있는 혜정이 언니에게 말했습니다 둘이 수상하다고..하지만 내 말을 그냥 허투로 넘겨버린 몇 사람들때문에 제말이 그만 묻혀버리고 말았습니당!!혜정언니가 체육대회마치고 나서 전활 했더군요..둘이 결혼한다고..내말이 맞았다고..ㅋㅋ쇼킹쇼킹~~~여튼 넘넘 축하!!

제가 알게된 경위는 여름 상주 해수욕장 수련회 첫날 저녁에 그 벌건 숯불에 속은 안익고 겉만 시커멓게 탄 생삼겹살 파티하면서였습니당~~
알다시피 그날 숙소 앞에 천막 쳐놓고 다들 술한잔씩 하지 않았습니까?
고기는 굽는데..다들 고기 없다고 접시만 내밀고 빨리 가져오라고 난리들이고..저두 고기 한점 먹어볼라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던중..계단에 앉은 백설기 언니가 체환이를 안고 고기를 먹이고 있는게 보여서 그리 갔는데...아니 글세..딴 자리에는 고기 하나 없는데 여기는 곱게 구어진 삼겹살이 몇접시나 퍼드러져 있는게 아닙니까..그걸 공수해오는 사람은 바로 웅기씨였습니당~~쪼매 이상하다 할무렵..언니가 체환이를 안고 있느라 고기 먹는게 좀 불편했는데..웅기씨가 고기를...고기를...그 살코기를....한점도 아니고 두점을 깻잎에 곱게 싸가 마늘도 넣어가..쌈장을 발라가 입에 넣어주는게 아닙니까...헉~~그래서 제가 몇몇 언니들한테 얘길 했쪄..뭔가 이상한기운이..그러나 퀙~~아무도 믿지 못하는..

여튼 넘넘 축하할 일이네용~~
저두 체육대회때 갔었어야하는데..우띠 아깝네용~~그날 결혼식땜시..
조만간 또 뵐께용~멀리서나마 축하인사 전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