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그냥 따라가서 동영상만 찍었다...
하지만 두둥~~~~
이번엔 정말로 내가 뱅을 하러갔다...
패러하는 취미도 참 특별한데.... 그것도 대회라는것도 참석을 한다...
찍기는 합천 착륙장에서 한번 찍는 연습을 했다...
이륙장까지 올라 가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레일을 타고 올라 가는 곳이라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에 기분이 초조하고 불안했다.. 정말 이런 기분이 정말로 싫다...
그런데 올라 오는 관광 버스안에서 광동제약에서 홍보차 나온분이 사무국장님께 우황청심 환을 주셨다..
흑 흑 흑~~~~
그런데 그것을 사무 국장님께서 홀라당 마셔 버리셨다...
아니 국장님은 떨리지도 않으신데... 청심환은 내가 먹어야 하는데.... 국장님께서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둥 ~~ 두둥~~~~
드뎌 착륙장에 도착했다.. 경치고 뭐고 아무 소용이 없었다..
사람 엄~~청 많음... 아~~~ 주 복잡함....
숨돌릴 틈도 마음 가다듬을 틈도 없이 기체 셋팅후 등 떠다 밀듯이 밀어 버리는 야속한 딱 한 사람... 박...홍...삼....
무조건 출발 선에 세워 버린다... 아주 치사하게 말이다.....
옆에서 국장님... 민경이가 힘을 준다.....
이륙 보고도 없다.. 그냥 하나. 둘..셋도 ..국장님이 구령 하신다...
첫번째 산개 했을때 스톱을 외치신다....
산줄하나가 꼬였다 하신다....
다시 하나 둘 . 셋.... 국장님 구령에 기체를 들어 올린다...
허리 숙여서 뛰었더니 몇 발자국 안가서 발이 떨어진다....
작년에는 육지 속에있는 바다라고 불리는 충풍호를 보트도 타고 이륙장에서 경치구경도 진짜 멋지게 했는데...
이건 사람도 많고 하늘에 글라이더도 많고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더 불안한건 .... 이륙장에서 무전이 없다는 것.....
그냥 냅따 착륙장이 보이는 곳으로 날았다..
무전으로 짱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ㅠㅠㅠㅠ
그런데 들렸다 끊어졌다.. 매끄럽지 못하게 들립니다.... 불안하게 시리.....
그런데 매미 안되고 잘 날아서 가는데 주위의 풍경도 볼 수 없었어요..
왠 놈의 글라이더가 그키나 많은지.... 영 ~~ 불안해서리....
창륙장이 높아서 그런지 고도가 아주 높았어요...
짱님이 왼쪽 오른쪽 턴하라고 무전 하시는데... 도통.. 잘 안들렸어요...
팔자를 하는데도 고도가 계속 그자리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여차 저차해서 착륙장에 들어 서는 순간 고도가 그냥 확 까지더라구요...
찍기는 멀리있는데 착륙할때 충격은 있었어요..
그래도 착륙장에 들어 갔어요.. 다행이죠...
다음 선수들 찍기 하는데 구경해도 잼있었구요...
그리구 수많은 기체들중에 빅버드 기체는 눈에 확 띠는것이 아주 멋졌습니다...
그리구 제가 빅버드에 있다는것이 행복했습니다...
또 한번 느낀것이지만 늘 일등 보다느 안전하게 뱅해야 겠다는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날이였습니다..
단체 일등도하고 ..... 재학씨 3등도 하고 그리고 모두 안전하게 뱅해서 기쁜 날이였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짱님 집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 짱님께서 기분이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일등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모두 안전하게 아무일없이 뱅해서 기분이 젤루 좋다고 하셧어요...
즐거운 일에 함께해서 저 또한 행복 했습니다...
참..참...참....
빅버드 막내들 모두 솔선 수범해서 자기가 먼저 먹기 보다는 선배님들 먼저 챙기는 모습이 아름 다웠어요...
석현. 상철. 인애. 승진이.... 정말 솔선 수범해서 일하는 모습이 예뻤어요....
정말 고생한 민경이 윤조.. 고생 많이 했어요... 고맙고 잘 먹었어요...
2014년 9월 30일....
잘 했어..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여유있게
이륙 잘 했어...
조원장......수고했어....잘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