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화요일.... 북좌에서 이륙함.
쉬는날에 뱅이 잡혔다....
모든 회원이 이창륙이 원할 한 사람들만 가는거라 내가 가면 괜히 민폐인것 같아서 안갈려고 했다.
그런데 역시 가니깐 좋으네.. 조아....
텐덤 땜에 짱님이 창륙장에 계신다...
조인희 이륙 준비..
파일럿 .산줄.케노피.바람.공간. 이상무...
산계를 하고 이륙 하였다..
느낌상 잘 한것 같았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전에 뱅할때 보다 나무 들이 자꾸 가까워 지는것 갔같다.
이런 이런 뭐지.. 왜 나무들과 가까워 지는것 같아서 불안 불안 하다.
아~~~~ 이것이 선배들이 말하는 창륙장에 못들어 간다는 소리인가 싶다.
계속 날아 가기는 하는데...
짱님 무전이 앞으로 계속 들어 오면은 된다고 하신다.
헐~~~~~~~~~~~ 마지막 능선에 지 잘났다고 우뚝 솟은 소나무...
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
다가온다.... 가까워진다.. 하네스 걸릴것 같다...
준비 ... 두발 모아...앞 으로 계속 전진....신발에 솔방울들이 두두두 떨어지면서 지나간다...
우~~~~~웩~~~~~~
우짜노......창륙장까지는 멀어 보이는데.... 비상 창륙을 찾아도 내릴곳이 없다..
그때.... 션 한 바람과 함께 기체 상승한다.... ㅎㅎㅎㅎㅎㅎ 살았다..
짱님의 무전에 귀기울여 드뎌 무사 창륙... 안전 창륙을 했다.
그런데 짱님께서 모라카신다....
짱님 모라고 하셨어요.. 잘 못들었어요...
왜 엉덩이로 창륙을 하냐고 하신다...
헐....... 다리 짧은 숏 다리의 비애구나.... 짱님 저 두 다리로 창륙 했어요...
두발이 땅을 밟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리 하고 엉덩이 하고 아무리 가까이에 있지만....
점심 먹고 뱅하러 이륙장에 갔지만 북좌..남좌..북좌 ... 이사만 다녔다...
바람이 약을 올리도 다녔다..
결국은 뱅 포기 했다...선배님들도 겨우 능선을 넘어서 가는데 .. 난 안된다... 날순없다... 포기다...
오늘도 정말 즐겁고 힐링을 하고 안전 뱅을 해서 행복하다...
고도가 얼마고 서클링이 어쩌고 열뱅이 뭔지는 관심없다..
난 그져 새처럼 내가 날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행복하다..
뱅은 자동차 운전과 같아 보인다. 시야가 넓어야 되고 장애 물이 있으면 피해서 갈줄도 알아야하고 자동차 운전은 잘 하고 있는데
뱅 운전도 시간이 흘러야 적응이 되고 시야가 넓어 질것같다..짱님이 똑바로 오라고 한다고 해서 바보처럼 바로 간 내가 잘 못이다.
ㅋㅋㅋㅋ 짱님이 내 눈을 달고 있지 않다.. 담 뱅 부터는 정말 잘 봐야겠다..오늘도 한가지 배웠다..
맞아요...
자동차 운전이랑 똑같습니다.
운전이 처음엔 연습면허 따고 정식면허, 그 담엔 대형면허 추레라 면허 등등을 따듯,
비행도 처음엔 연습조종사 따고 조종사, 그담엔 탠덤 조종사 고급조종사 등등 요롷게 되죵...ㅋㅋ
조종도 운전하듯 적당히 피해가면서 흔들리는거 살짝살짝 만져가면서 타야 됩니당~~
더나아가 차간거리 유지하고 차선 지켜가듯, 줄맞추고 순서지켜가면서...
오르막길에 엑셀을 더 밟듯, 바람이 쎄면 속도를 더 내야 하고,
기름을 채우듯 고도를 채우고,
등등...
비교하면 할수록 비슷한 점이 많네요~~ 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