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지

|  회원의 비행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2013.10.29 12:44

4회차 입니다....

조회 수 42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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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확인 또 확인.....

3회차때 안전핀이 풀어 졌다고 했다고 했더니 남편이 뒤에 뛴다고 한다.

안전핀을 봐준다고 한다.. 아니야  모든것은 내가 책임을 져야하니 내 스스로 한다고 했다.

안전핀 확인 확인 확인 했다..

뛸 준비를 하고나니 짱님도 제차 확인을 해주신다... 3회차에 너무나 겁을 먹었었다.

정말 살려고 나도 발버둥 치고 있더라...  ㅋㅋㅋㅋㅋ

산개 1차 실패다... 두번째 날았다... 다다다다다다다  슝~~~~~~~~~

안전띠 안전.....

이제는 경치도 보고 기체도 보고  산줄도 보고  해야지... 소리도 지르고.......

기체가 흔들 흔들 거린다... 슝~~~~ 올라 갔다가 내려온다... 많이 흔들거린다..

그런데  겁이 안나고 잼있네....  산줄도 봤다... 브레이크 줄만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체도 아주 예쁘게 펴져있다..

가을 풍경도 넘예쁘다... 소리도 한껏 질렀다... 속이다 후련하다...

창륙장으로 고고고~~~`~

창륙을 잘하고 싶다... 할때 마다 앞으로 넘어진다...

맘먹고 잘할려고 하는데 이건또 뭐야....

도깨비 넝쿨에 바로 콕 넘어졌다...씨~~~~~  창륙이 또 이상황....

씩씩거리며 일어서는데 옆에 에덤이 있다... 웃으면서 다가와 손으로 내 헬멧을 손으로 친다...

헐~~~~~ 이건또 뭐야...  영어를 할줄몰라 왜 그랬는지 못 물어봅.... ㅎㅎㅎㅎㅎㅎㅎ

아마 좋다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이모든것이 다 좋아 보였다...  창륙을 나비처럼 사쁜히 할때까지.....  열심히 해야겠다...

오늘로서 비행끝.... 오후에는 바람이 약해 짱님께서 뱅 하지 말자고 하신다... 앗~~~~~~싸~~~~~~~~

오늘도 두번 뱅 안전 하게 사고 없이 해서 기쁘다...

점심먹고 부선이 지상훈련 기체를 잡아 주었다..

부선이가 어려서 그런지 감각도 나 보다 낳아 보였다.. 잘  하니깐 신이 났다..  기체 잡아 주는것도 아~~~주 잼났다...

오수환 팀장님께서 자신있을때   이룩하라고 하셨다...

동영상을 보는데 ... 내가 뛰는 모습에 웃는다...다리 밖엔 안보인다...는등...

오수환 팀장이 한마디 하신다...  발바닥 밖엔 안보인다.. 모두들 웃는다...

아~~~~~~ 남들클땐 뭐 했지... 콩나물도 많이 먹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잼 나는 하루였다.

정말 이룩과 창륙~~~~ 그리고 안전띠 착용이 가장 중요한것을 또 한번 느끼는 날이였다..

정말 힐링 제데로 하고 오늘도 마감한다....

2013년 10월27일 일요일....  뱅을 마치고...

 

  • profile
    쪼양 2013.10.29 17:02

    ㅋㅋㅋㅋㅋ 언니~ 그래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잘 뛰셨네요! 홧팅~ 

    안전띠 저도 가끔 풀리는데...그래서 꼭 한번 땡겨보고 확인해요.>_< 

  • ?
    조원장 2013.10.30 10:52

    아이고 ~~~~~

    가끔씩 풀린다고요...  안되요.아니되오..

    윤조씨...  정말 아니되옵니다..

    정말 무서 웠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