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1~02 (130,131회)
장소 : 경북 문경 풍향/풍속 : 남서 1~2m 날씨 : 겁나 더움
기종 : 볼레로 4 고도 : ?????? 비행시간 : 9분......ㅜㅜㅜ
휴가라지만 딱히 뱅말고는 생각나는게 없어 계획한 문경뱅
비온다는 소식에 조마조마하며 눈을 뜬 아침 기상 굿................ㅎㅎㅎ
부랴부랴 보따리 챙겨 스쿨도착 언능 짐챙기고 문경으로 고고 ~ ~ ~
도착과 동시에 착륙장인근의 숙소에 짐풀고 식사 맛나게하고 이륙장에 올랐다
한주 건너뛰고 뱅해서일까 아님 일년만의 문경뱅이 설례여서일까 ?? 암튼 기분 싱숭생숭허네.......
바람은 약한듯하지만 이륙하기에는 별무리없듯하다 참시 숨고르고 스쿨장님의 간단브리핑듣고 이륙준비....
더미 몽이를 선두로 차례차례 이륙....근데 모두들 버티질못하고 곧바로 착륙이다
오늘뱅은 이런거야 ~ ~ ~???
혹시나하는 맘에 이륙을 해본다.... 이륙하자마자 울어대는 하강음.......... 나도 따라울고싶네........ㅜㅜㅜㅜㅜㅜ
곧장 착륙장쪽으로 직진하니 중간능선에서 살짝이 들어준다. 요곤지나고 다시 들어줄때 턴 ~ ~ ~ ~
그러나 틀자마자 빠진다 다시금 더밀고,빠지고를 몇번반복해도 본전치기도 못하겠단생각에 착륙.........
두번째 뱅도 걍 쫄.......... 담날을 기약하며 뱅을 끝냈지만 소사소사 ~맙소사 ................안개때매 뱅못할줄이야.........
저녁식사시간 !!!!
빅버드에서 주버드로 바뀌는 오묘한 기적을 몸소 느꼈다. 낼뱅을 위해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어 인기척에 눈뜬시간 새벽4시.....
단체로 불침번 서는것도 아닐것인데........
아 ~ ~ ~ ~ ~ ~ ~ ~ ~ ~ ~ ~ ~ ~ 징~ ~한 인간들.......... 뱅 우쨔지....??? 하지만 기상악화로 뱅 포기
담에 올땐 잼나게 뱅하리라 다짐을하며 복귀...........
2013.08.03 토요일 (133~135회)
장소 : 구지 대니산 풍향/풍속 : 남 2~3m 날씨 : 오늘도 겁나 더움
기종 : 볼레로 4 고도 :800 쯤 ?? 시간 : 7분,38분.40분
휴가기간이라서 그런지 스쿨에 도착하니 오늘은 단촐하다
첫번째 뱅
오전이라 그런지 전부 쫄분위기다. 오전에 한뱅 더 한다생각하고 이륙......
왼쪽 능선에서 열풍팀이 열심히 돌리며 상승한다 나도 이륙하자마자 사면에 바짝 붙여 곧장 왼쪽으로 찔러본다
사면에 붙이니 살짝이 상승은되나 릿찌는 안되겠고 그냥 열잡으러 곧장 밀었다
왼쪽 끝능선에 도착하니 미세하게 들어준다 조금더 들어가니 상승......바로 턴 ~ ~ ~ 스쿨장님께서도 지켜보고계셨는지 무전으로 턴 ~을 외치신다
하지만 회전반경이 큰탓인지 자꾸 빠지기만한다 바리오를 보니 그닥 큰열은 아니지만 잔열 함 잡아보겠다고 들락날락 몇번하니
고도 다까묵고 착륙장 들어갈 고도도 안나온다....... 일찌감치 착륙장 포기하고 밑을보니 폭신폭신하게 예쁘게 갈아논 밭하나 발견....
곧바로 착륙... 만우행님 덕분에 편히 착륙장에 도착 ㅎㅎㅎㅎㅎ
두번째 뱅
점심먹고 착찹하고 무거운마음에 이륙장에 올랐다 바람은 좋다
이륙하자마자 전과 같이 왼쪽으로 바짝 붙여 왼쪽능선 7부쯤 붙이니 먼가 하나 걸린다
좌턴만 해온터라 좌측으로 틀려니 사면에 너무 바짝붙은터라 일단 우턴해서 8자로 비벼 살짝상승한다음 좌턴....
근데 상승은 되는데 상승속도보다 사면에 밀리는게 더 크다.... 하지만 간만에 바리오는 계속 울어쩨기니 포기할수는 없고
여차하면 빠진다생각하고 집중에 또집중하며 돌린다. 두바퀴쯤 돌리니 어느새 산능선을 밟고 올라서있네 ㅎㅎㅎ 오~예 ~ ~ ~ ~
한번 잡은열 놓칠수없어 계속 돌리니 능선을 넘어가버린다..... 저번주의 호된 기억이 다시금 떠올라 빠져나갈까 생각하다가
바리오 그라운드속도를 보니 정풍에서도 15 ~17정도 나온다 이쯤이면 어느정도까지는 넘어가도 쉽게 나온단 생각에 자신있게 계속
감아 돌렸다. 800쯤 올라서니 시원하다 그래 ~바로 이맛이야 ~ ~ ~ ~ ~ ~
너무 밀린다생각이들어 빠져나와 왼쪽 두번째 골쫄으로 넘어가니 다시금 들어준다.... 그럼 또 돌리야지 ㅎㅎㅎㅎ
한참 감고있는데 교관님의 무전이 날아온다 너무 밀린다고 ...........
다시 이륙장 앞쪽으로 넘어와 이번에는 들판열을 잡아볼려고 무작정 앞으로 나왔다
아직은 열발생지점을 모르는터라 대충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니 고도만 까지고 안되겠다 싶어 다시금 사면에 붙인다
아까보다 바람이 죽었는지 상승하려니 쉽질않다 억지로 조금 올리니 또까지고 내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바로 착륙........
세번째 뱅
먼가 쫌 아쉬워 착륙하자마자 기체들고 차에 몸을 실었다
비가 오려나 우중충한 날씨에 바람이 쎄다 이륙하니 요번에 릿지뱅 ~ ~ ~ ~ ~
하늘엔 우리팀외 열풍,대학생팀과 행까지
사주경계에 신경쓰라는 손팀장님의 무전이 계속 날아온다
한두번 부딛힐번하니 맘편히 뱅하긴 글렀다싶고 해서 착륙.......그래도 40분.....ㅎㅎ
2013.08.04 일요일(136회)
장소 : 구지 대니산 풍향/풍속 : 남 1~2m 날씨 : 후덥지근
기종 : 볼레로 4 고도 : 650 시간 :40분
오늘도 음주뱅......................ㅜㅜㅜ
쓰린속 부여잡고 스쿨도착....... 아침부터 덥다....
이륙장오르니 바람 불었다 안불었다 모두들 이륙이 불안불안하다
더미에 텐덤에 먼저 나가신분들이 고전이다..............
오늘은 탕수보다 제대로된 뱅에 욕심이 생겨 계속대기모드.........
오후 비소식에 교육생들 부지런히 뱅이다..
마지막 3탕째 이젠 열이있으려나 하며 이륙.........
슬럼프 탈줄인가 이젠 이륙이 편하다
중간능선 묘지쪽에 열이 튀지싶어 최대한 고도유지하려 바짝 붙여서 도착....
근데 머....아무것도 없이 넘 조용하다
이제껏 기다리다 쫄이라니.... 일단 착륙장 들판열을 기대하며 착륙장쪽으로 방향을 틀고 전진하는데
마을가기전 능선끝에서 살짝들린다.... 하나 지나고 잠시 하강하더니 곧바로 상승음이 운다
낮은 고도라 상승도 크게 없다 하지만 이게 마지막 기회다싶어 물고 늘어진다
들어갔다 나왔다를 몇번 반복하고 코어 중심이다 생각되는쪽으로 몇번 수정하면 계속 써클링을 하니 상승되는
감이 느껴지며 어느 순간 열안에 들어왔다는걸 느꼈다
쉼없이 울어대는 바리오소리를 기분좋아라 들으며 계속 감아돌린다. 드디에 이륙장위.........ㅋㅋㅋㅋㅋ
무전기로 들려오는 짱님의 칭찬 ~ ~ ~ ~ ~ ~~~ ㅎㅎㅎㅎ
이륙장위에 올라서니 열기둥도 넓어지고 바람도 좋고 한결 여유롭다
이륙장 오른쪽에서 열이 올라오는데 강하게 툭툭친다 잡아보려 몇번돌리다 기분좋치않는 열이다싶어 빠져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 ~ ~ ~ 한40분쯤 뱅하니 지친다.. 리그전 선수도 아니고 나흘뱅은 무린가 ????
배도 고프고 바로 착륙......근데 착륙장앞 논에서도 뛰우네......이거 머야.... 그래서 한번더 ~ ~ ~ ~
신나게 돌리고있으니 수환행님이 착륙들어가려 착륙장쪽으로 들어오는데 이륙장위가 쎄까만 구름에 덮혀있다
한바탕 신나게 퍼부울기세다 잽싸게 착륙모드.....
착륙장에서 도착하니 온통 열밭이다 고도까려 턴하니 오히려 써클링하듯 상승한다.....착륙하려는데 오히려 상승되면
이거이상 기분나쁜것도없다.... 다시금 열을 잡아 낙동강이나 갔다올까하다 포기하고 계속 왔다갔다 고도까기.....
윈드섹을 보니 바람방향도 제멋대로다.
남짜불다 동짜불다.... 한번 턴하고 보면 남짜....다시 턴하고 보면 동짜.......
일딴 동짜로 착륙들어가며 여차하면 살짜기 남짜로 틀생각으로 착륙.........
견제량에 조절을 잘못했나 착륙속도가 빠르다.....안그래도 요즘 무릎이 안좋은데 .........
점심식사때 내리는 비가 그칠줄을 모른다.... 아쉬움을 뒤로한체 스쿨로 복귀.......
비록 한번의 뱅이지만 간만에 열코어속에 들어가니 마음 뿌듯허네 ~ ~ ~ ~~ ~ ~ㅋㅋㅋㅋ
태경이 열정과 노력의 승리에 한 표.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