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14 일요일
- 비행횟수 : 41 ~ 43회 -장소 : 구지 대니산 (408M) - 날씨: 구름 많음
- 풍향/풍속 : 남 1~2m - 기종 : 볼레로4 - 비행시간 : (누계 )
비가 예보된 날씨 였지만, 비행못하면 소풍이란 마음으로 구지 도착
이륙장에는 뜨근한 바람 살살 불어온다. 약한바람이었지만 이륙하기에는 무리없는 바람
이륙하고 나니 이상하게도 직진하는게 아니라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나간다. 산줄이 꼬였나 싶어 확인해봤지만
이상무 착륙할때까지 왼쪽으로 중심싣고 비행
오전 두번째 비행 먼저 나간 사람들이 좌측 골에서 상승되는것 확인
곧장 이륙후 골쪽으로 대쉬.. 약간 띄어 주는것 같아 대번에 써글링 돌입. 열빵 크기를 가늠하지 못한채
돌리고 돌리고..상승없음 곧 무전들어옴 "착륙장 가라" 뒤에서 열심히 비비대던 상우가 따라온다.
착륙장가는 도중 저~~어 앞에 먹구름 소나기 오는거 보고 얼른 악셀밟고 총알같이 착륙장갔다. 다행히 우리쪽으로 않옴
장셰프덕에 삼계탕으로 점심잘먹고..3번째 비행
무전기를 차에 두고옴..비행 않하기로 마음먹고 이륙보조...아쉬운 마음 금할길이 없어나 내탓이요ㅜ.ㅜ
알박이하던 김샘도 이륙하고 스쿨장님 비행준비하시던중 무전기 선뜻 내어주신다. 얼릉 이륙준비중 만창형님이
비행안하신다며 무전기 주신다. ㅠ.ㅠ 스쿨장님께 무전기 다시 돌려 드리고 닁큼 이륙
릿지 비행이 가능해 실컷 비행함 비행도중 폭풍같은 비바람이 몰려온다는 무전이 들어 온다. 비행자들 긴급 착륙 지시가 옴
착륙장 위까지 왔지만 고도가 많이 높다. 오히려 상승되는 느낌이 든다. 빨리 착륙하고 싶다는 생각에 돌림.
두바퀴 정도 돌리니 머리가 띵해지면서 정신줄 놓을것 같아 재빨리 풀고 하던대로 고도처리후 무사히 착륙
괜한짓 하지 말고 안전이 최고란걸 다시 온몸으로 느낌
ㅎㅎㅎ~
그래도 일지 올리는 사람은 영권이 밖에 없네.
이륙도 잘하고 착륙도 잘하고~ 비행까지 잘하니 더이상 가르칠게없다. ㅎㅎㅎ~
즐뱅, 안전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