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3. 23 (토)
-장소 : 구지 대니산 -풍향/풍속 : .... -날씨 : 맑음 -기종 : 퀸덤 s - 고도 : .... 시간 : ....
아침 퇴근후 첫 비행이라는 설램을 안고~
사무실에 도착해서 이.착륙 시뮬레이션을 하고~ 대니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첫 비행전 텐덤으로 재학오빠 이륙을 했는데 앉지 말고 뛰라고 계속 들어서
땅만 쳐다 보고 무작정 뛰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두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걸 보고
아 드디어 이륙을 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를 봤다 위를 봤다 좌우 마냥 신기하게 봤어요
재학이 오빠가 조종줄을 넘겨주서서 왼쪽 오른쪽 움직여도 보고 꾀 높이 올라가 주셔서 오래 탔던것같아요~
저의 첫 패러글라이딩을 도와주신 재학이오빠 감사해요~~^-^
- 첫 비행
텐덤 후 바로 비행을 위해 착륙장에서 후다닥 차를 타고 다시 이륙장으로 도착
장비를 착용하고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며 이륙 준비 했습니다.~
텐덤할때에는 바람이 없어서 많이 기다렸는데 ... 올라오니 바람이 아주 잘~ 붑니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는데..ㅠ-ㅠ 후아 크게 숨을 쉬고 준비~ 하나 둘 셋~
다다다 짧은 다리로 뛰고 짱님의 견제 소리에 견제하고 다시 뛰면서 이륙
이륙과 동시에 모든 신경이 무전기로....가는 소심한 뇨자가 되었어요 에구구
텐덤과는 다르게 혼자서 비행한다라는 생각이 불안했는데 조종줄을 놓고 하네스에 바로 앉아서
다시 조종줄을 잡으니 자세도 편안하고 공기도 시원하고~ 내가 진짜 혼자 타고 있나 하는 생각이들 정도로 굉장히 편했어요
짱님이 무전기로 설명해 주시고 끝으로 첫비행 추카한다 이말을 듣고 감사합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착륙장에서 국장님이 ㅇㅣ제 무전기를 통해서 좌우 지시를 내려주시는데
부드럽게 당겨야 하는데 급하게 당기는 경향이 이었습니다.
착륙장 가는 방향으로 전기줄을 무사히 넘어서 국장님의 지시를 받으며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날 지상훈련때 야간매미로 비행전 액땜을 해서 그런지 안전하게 이.착륙을 했어요
첫비행하는 기간동안 계속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잘 부탁드려요~
비행일지를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횡설수설 주저리 주저리 글쓴것 같습니다.
꾸준히 비행하고 꾸준히 일지 쓰고 다른 사람들이 쓴 일지도 보면서 고쳐나가겠습니닷~~
텐덤 뛰는거 보고 깜짝 놀랬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