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8 토요일 107회
- 장소 : 청도 원정산 - 풍향/풍속 : 서, 북서 2m - 날씨 : 구름조금
- 기종 : 볼레로플러스 - 고도 : 520m - 비행시간 : 20' ( 23h 18' )
오늘은 청도를 간다. 기대된다 그냥 ㅎㅎ
요즘은 바로 착륙을 해도 비행이 재밌다. 또다시 환자가 된거 같다 ㅋㅋ
오전에 바람이 조금 센거 같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륙을 할 수 있었다.
오래 버티기 연습을 하리라 마음먹고 비행을 시작했다.
이륙하자마자 열이 올라오는거 같아 이륙장 왼쪽 앞에서 몇번 돌려보다가 반은 오르고 반은 내려가길래 이동...
중간 능선, 차 올라오는 길 위에 또 뭐하나 있는거 같아서 돌려보다가 이동...하네스랑 나무가 살짝 인사하듯 지나가고..
무덤위로 가서 몇번 돌려보다가 이동..
착륙장 위 능선에서 돌리다가 조금 올라가길래 다시 뒤에 골로 이동...
다죽어가는 불씨를 살려 이륙장으로 가는 멋진 장면을 상상했으나...
골에서 몇번 더 돌리다가 골로 갈뻔하고(이때 석현아저씨 콜왔는데 대답못했어요 죄송해요 바빴어요ㅋ) 다시 착륙장으로 이동...
아쉬워서 착륙장 앞 산위에서 몇번 돌려보다가 착륙장 들어갈 고도 맞춰서 착륙장으로 갔다.
오늘은 내도록 이동만 했지만 재미있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느껴보고 도전도 해보고 ㅋㅋ
오후 비행을 기대했지만 바람이 너무 세져서 못하고, 아쉽지만 철수를 했다.
겨울이라 비행을 많이 못해 아쉽다...탕수를 채우기 위해서 내년 여름을 기다려야겠다 ㅋㅋ
날아보자.
오후 지상연습때 해준 말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감사 ~감사 ~ ~~
곰곰히 생각해보니 비행을 좀 줄이더라도 지상연습 더 해야겠더라....
기체세우고 견제가 잘안돼는거 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