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26 일요일 ( 93~95회)

- 장소 : 합천 대암산                            - 풍향/풍속 : 북동 1m/s                              - 날씨 : 구름

- 기종 : 볼레로4                                  - 고도 : 590m                                            - 시간 : 12'12'12(22h 02')

 

이날 비행은 사실 지난주라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그닥 띄워주는 부분이 없어 몇번 부비다 착륙장으로 향했고..

횟수만 3회 채웠던것 같다..ㅋ

성찬이의 첫비행과..두연이의 100회 비행과..민주의 교육 졸업이 있었다는게 더 큰일이었지..ㅎㅎ

 

2012 .9.2 일요일 ( 96~97회)

- 장소 : 합천 대암산                            - 풍향/풍속 : 북동 1m/s                              - 날씨 : 구름

- 기종 : 볼레로4                                  - 고도 : 590m +410                                     - 시간 : 101'12 (23h 55')

   

일요일 비행 인원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제 슬슬 날이 시원해져서인가..

오늘 제대로 버림받겠다..알아서 비행해야하는..

바리오도 빌릴 사람이 없네..죄다 나와버리니..ㅡㅡ

지난주 처럼 합천으로 가고..점심도 지난주 처럼 도시락으로 해결한단다..

좀더 편하게 비행할 수 있어서 좋은듯..

쫄타면 일찌감치 밥이라도 먹을 수 있으니 좋다..ㅎㅎ

우리만 해도 복잡한 이륙장에 다른팀도 있다..

서둘러 나가야 할 것 같다..

바로 준비하고 줄 선다..

이륙후에 좌측 능선으로..

일단 저 능선 끝까지 가야 안심이다..

이륙전에 병습아저씨가 또 친절히 이륙후 경로를 짚어주신다..감사합니다^^

중간 능선에서 부비부비~ 고도가 조금씩 올라가는게 느껴진다..

제일 높은 능선 위까지 올라야 마음 놓고 다른데도 가보고

열도 찾아볼 수 있다..오늘은 나의 몸바리오를 최대한 이용..

높은 능선을 밟고 나니 어느 정도 고도는 유지되는것 같고..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데서 다른 사람들 위치도 계속 확인한다..

나 보다 높은 위치에 있으면 따라 가 보기도 하고..

뒤에 이륙하신 분들이 밑에서  열심히 돌리는거 보고 나도 그 위에서 또 돌려도 보고..

바리오 없으니 눈이 자유롭다..신경도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것 같고..

장단점이 있는것 같다..

지난번 처럼 살짝 구름속에도 들어갔다..

지난번엔 당황해서 바로 귀접고 내려갔지만 이번에는 즐기려고 사진부터 찍으려든다..

고새 한번 겪어봤다고 여유 부린다..ㅋㅋ

고도가 떨어지면 열찾아 돌리고 아니면 바람도 좀 있으니 능선에 붙여서 올리고..

그렇게 비행하고 있으니 시원하고 좋으네..다들 잘 놀고 착륙장으로 죄다 가는 분위기..

난 밥 올 때 까진 더 타고 있어야지..내려가봐야 더우니..ㅎㅎ

어느 순간 고도가 점점 떨어지고..바람도 잦아들어 릿지도 쉽지않고..

밑을 보니 심온이 오빠도 아래서 열심히 부비고 있는 찰라..

도시락도 오고 바로 착륙장으로 향했다..

비행 잘 하고 착륙은 또 거지 같이 해버렸다..

곧장 밥먹을려고 나무 밑에 바로 착지 하려던게 계산착오로 고도가 높은거다..

괜히 잔 머리 굴리다 반대로 저 멀리 착륙했네..ㅡㅡ+

내려와 트랭글 확인하니 1시간 41분 비행했다..와우~ 최고 고도도 천미터네..ㅎㅎ

아직 몸바리오 양호하네~살아있네~ㅎㅎ

점심도 기분좋게 한그릇 뚝딱..

오후엔 바람도 없고 구름도 저 멀리 푹~퍼져 있는것이..

역시 오전 기상만큼 좋진 않다..

오후엔 쫄도 기분좋게~

오전과 같은 경로로 이동해 봤지만 어렵다..

그때그때 다른 비행의 묘미..ㅋㅋ

오후엔 후방연습 할랬는데 무풍엔 역시 힘들겠지..

다들 말려서 넘치는 의욕을 주저 앉혔다..

어제 염소를 먹었더니 오늘은 지치지 않는 듯..

역시 기운딸릴땐 단백질 섭취 쵝오..ㅎㅎ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온몸이 쑤신다..

어제 나름 용써서 돌리고 해서 그런듯 하다..

남들은 뱅오래 하면 팔이 아프다는데 난 왜 목이 아프지..ㅋㅋㅋ

내 자세가 희안하긴 한가보다..

다들 착륙장에서 지적하길 뱅할때 다리 좀 모으라고..

쩍벌녀에 고개로만 턴하니 요상한 모양새긴하다..ㅋㅋㅋ

내 나름 용쓰니까 그런 자세가 된건데..떠 있어서 안보이는 줄 알았더니..

다들 보고 있었어..이젠 뱅할때 자세까지 신경 좀 써야겠다..다들 우째 이쁘게 한데요?..ㅎㅎ

드뎌 gps도 질렀다..동환이와 함께..

더 나은 비행을 위하여..ㅎㅎ 담주 100회는 gps 빨로 아름답게 마무리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