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7 토요일
- 장소 : 합천 대암산 - 풍향/풍속 : 동 2m - 날씨 : 흐림뒤 갬
- 기종 : 볼레로플러스 - 고도 : 604m - 비행시간 : 7' 18' (4h 15')
오늘은...비가 올것같기도 하고 안올것 같기도 하고 ㅎㅎ
착륙장에 도착하니 비도 안오고 좋았다 헤헤
기분좋게 이륙장에 올라가는데 조금씩 조금씩 아주작은 비가 떨어진다...
비행을 하고 싶었지만 너무 무리하게 비행하는건 좋지않으니까 참아야지...비맞으면 안되니까ㅎ
점심을 맛있게 먹고..합천에 가면 착륙장도 너무 좋고 씨래기된장국이 너무 좋다 ㅋㅋ
맛있게 먹고, 이륙장으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보인다. 내기분도 너무 좋아보인다 ㅋㅋ
이륙장에 올라갔더니 바람이 살랑~~살랑~~아주 기분좋게 불어준다.
이륙이 재밌어지겠다는 생각을 했다..ㅎㅎ
살~~짝 당기니 내어깨위에 날개가 올라와준다 ㅎㅎ
부웅~날아올라 가는데 사무국장님이 무전을 주신다.
릿지비행을 해보도록 무전을 주셨지만 공부를 너무 안해놓은탓에 뭐가뭔지 어디가 어딘지 몰라
무전을 놓쳤다. 그래서 나는...착륙장까지 열심히 날아갔다 ㅋㅋㅋㅋ
착륙장이 넓고 평평해서 기분좋게 들어갔다.
스쿨장님께서 착륙 무전을 주셨다.
깊게 펌핑한번에 안녕하세요 두번하니 속도는 빨랐지만 지면과 가까이 있었다.
그때 브레이크를 꽉 잡아당기니까 아주아주 곱~게 착륙을 했다.
아...저번주에 감자밭에서 못했던게 이거구나 알 수 있었다.
오늘도 아주 좋은거 하나 배웠다. 감사합니다^__^
오후에 고향가야되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한번 더 올라갈 기회가 생겼다 야호!
한번 더 비행하면 연습조종사과정이 끝이난다 촤하하
아직 어리버리한데 연습조종사를 끝내려니 부끄럽다...
아까와같이 기분좋게 이륙을 하고 착륙장으로 가는길에
민경누나에게 릿지비행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고 잠깐특강들은 기억으로
한번 여기저기 왔다갔다 뱅글뱅글 해봤다.
우와...재밌다 ㅋㅋ
30회비행이라 그냥 슈욱 내려가기엔 많이 아쉬웠나보다...
민경누나도 무전을 줘서 대암산 구경 실컷하다가 내려왔다.
비행하면서 혼자 많이 웃었다. 소리까지 내면서...아~~~~~어설퍼 이렇게ㅋㅋㅋㅋ
내려왔더니 배가 살짝 댕긴다. 너무 많이 웃었는것 같다 하늘에서 ㅋㅋ 복근운동 이렇게 해도 괜찮은것 같다 ㅋ
이번에도 아까와 같이 착륙을 해봤다.
역시...합천은 착륙장이 좋아^^
오늘 기분좋게 연습조종사과정을 마무리지었다.
야호
연습조종사 과정 수료 축하한다.
하여튼 넌 대단해!
감각이 살아있다는 말이 진짜인것 같아.
앞으로 늙은 형아들에게 쉽게 가르쳐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