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08 일요일 (66회)
- 장소 : 구지 대니산 - 풍향/풍속 : 남 1~3m - 날씨 : 맑음
- 기종 : 볼레로4 - 고도 : 408m+100 - 시간 : 20'(13h 00')
66회 비행일지
오랜만에 비행을 하로 가는 날이다 이상하게 한번 빠지면 연속으로 계속 비행을 못하게 되는거 같다 나름 이유가 있어지만
그래도 아직은 비행에 열심히 해야할 단계인거 같은데 초심으로 돌아가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주말이 기다려 졌다
저번주에도 1회 비행으로 끝나고 이번주는 나름 기대를 품으며 열비행을 하겠지 하면서 웃음 지며 아침 일찍 일어나고
칠곡 주민 영혜누나, 우혁형님 과 함께 스쿨로 출발 했다 스쿨다와가는 시점에 도로가 너무 많이 밀린다 알고보니 마라톤
한다는걸 깜빡 해버렸따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어떻카지 하다가 스쿨에 연락하고 우리는 바로 석정으로 향했다 현풍IC에
도착 하고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제발 1회 비행만 잘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이륙장으로 올라갔따 이륙장에
올라서서 남쪽 이륙장에 서서 바라보니 바람도 있고 가스트도 있다고 하신다 모두들 긴가 민가 하는 상황 오늘은
더미 3총사(석현형님,두영형님,심온형님) 3분이 안계셔서 스쿨장님이 몸소 장비 푸시고 나가신다 빨리 나가보시라는 마음으로
장비 푸는거 도와드리고 오늘 고급 제물이 나가니까 분명 비행 가능할거야 라는 생각으로 기대를 해본다 스쿨장님의 이륙을
바라보고 한참 해메시다가 열잡으시고 쭉쭉 올라가신다 그리고 무전으로 비행 가능 할거 같다는 이야기와 사무국장님의 비행
준비하라는 소리에 빨리 가서 장비 풀고 이륙 준비 한다 저번주에 남쪽 이륙장에서 후방을 처음 시도하면서 뒤로 넘어질까봐
너무 무서워서 소심하게 당기는 동영상이 생각 나고 오늘은 남자답게 당당하게 당겨보자라는 생각으로 살짝 힘을 주고 당겨보니
이거 바람이 쎄서 확 당겨간다 기체를 따라 3~4걸음 따라가서 기체를 안정시키고(나름 ㅠ.ㅠ) 기체가 앞으로 쏟아 질려는걸 느끼고
안되겠다 싶어 돌아서 나갈려는데 뒤에 계시는 우혁형님 발로 차고 지날 갈뻔 했다 뜨는 순가 죄송해서 형님~ 하고 나니까
고도가 높아지면서 앞으로 나간다 오~ 열바람이 있어서 고도가 좋게 나간다는 생각을 하고 오른쪽 첫번째 능선을
향해 날아가고 국장님의 무전에 마춰 좌턴 하면서 열을 찾으며 뱅글 뱅글 돌려본다 배풍때 빨리 돌리려고 하니까 기체
컨트롤이 너무 힘들다 매번 비행할때 마다 똑같은 기상이 없다는 말이 생각도 나고 그렇기 때문에 기대도 되고 하는거 같다
열을 하나 잡고 몇번 돌려보니까 잘올라 가기는 한데 바람이 쎄서 점점 이륙장으로 밀리는 느낌이 든다
그때 국장님이 앞으로 나가라는 이야기를 무전으로 하시고 나도 착륙장으로 가까이 가서 열잡아야지 하면서 가보는데
열이 하나도 없다 ㅠ.ㅠ 괜히 나왔어 하면서 어쩔수 없이 착륙에 들어가고 8자 비행으로
고도 처리후 착륙에 성공했다 기체를 접고 위를 보니 다른 분들도 모두 비행하시고 열을 잡고 비행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제
날씨도 슬슬 더워 지는거 같고 내가 스쿨에 가입한지도 1년이 다된간다는 생각을 하니까 부듯 했다 어제 기체 당기면서 스쿨장님이
더더더더~~~ 그라면서 지상연습 한거 같은데 첫비행도 하고 이제 혼자 열도 잡을라고 용을 쓰는거 보면서 많이 발전 했다 생각하면서
석정으로 향해 점심을 먹으로 향했다 점심 식사후 바람이 더 쎄지고 스쿨장님의 비행 불가능 통보와 함께 지상연습하러 갔지만
역시 지상연습 마져도 불가능해서 관광 하면서 오후를 보냈다 꼭 비행을 안하더라도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은
빅버드가족들인거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지상연습 하면서 기본기 탄탄하게 해서 석현 형님 말처럼 기체 가지고
벽타고 올라갈때 까징 연습 해봐야겠따 ㅋㅋ
앞으로 지상연습도 열심히 하고 다음주 비행을 기다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두연~!! 5시24분에 밤고개에서 빵빵 거리며 지나갔는데 왜 쌩깠쓰....ㅎㅎㅎ
일찍 마치고 가길래 오늘 뱅 못했구나 했더만 한비행 했는 모양이구만....
열심히 부지런히 나오다 보면 어느순간엔 실력이 브쩍 늘어 날거다....
아~~~!! 뱅하는 사람들 부러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