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5 일요일 (47, 48회)
- 장소 : 구지 대니산 - 풍향/풍속 : 남 / 0.5~1m - 날씨 : 구름 조금
- 기종 : 볼레로4 - 고도 : 408m - 시간 : 6' 6' (8h 49')
아 오늘은 신경써서 일찍 일어났다..
스쿨도 지각에 혈안이고..이놈의 회사도 지각에 혈안이고...
난 항상 일찍 가니 그럴리 없지만 서도..ㅋㅋ
시공제도 있고 해서 그런지 빅버드 가족이 평소보다 많이 온 듯 하다
구지 대니산으로 고고~
북자 이륙장에서 시공제를 지냈다..
돼지머리 뜨아~ 죽어서도 웃어야 하는 불쌍한 돼지..
콧구녕 귓구녕 온데 돈이 꼽히고..ㅋ
처음 보는 광경이 신선하고 새롭다..
나도 따라 절을 하고 단체로 사진도 찍고..
춥다고 바리바리 껴 입어서 돼지 처럼 나왔다..ㅡ..ㅡ
북자 이륙장에서 심옹이 오빠랑 오랜만에 온 재학이 오빠가 더미로 나가고..
그들의 뒷모습을 씁쓸히 바라보며 우린 남자 이륙장으로 이동~
둘은 버리는 카드여~ㅋ
하나 둘 이륙하고..나도 이륙..왼쪽 가운데 능선으로 갔는데
영~고도가 잡히지 않는다..
착륙장까지 무사히 가야 했기에 그대로 쫄 비행~~~ㅠ.ㅠ
착륙장 오른쪽 방향으로 가서 왼쪽으로 고도처리 하면서 착륙..
윈드섹이 보이지 않아 그냥 국장님 무전만 듣고 착륙했다..
오전에 떡..편육 과일 많이 먹어서 점심은 안 먹힐 줄 알았는데..
날 너무 과소평가했다..
석정에서 맛난반찬을 보는 순간..식욕왕성..ㅡ..ㅡv
오후에 먼저 이륙한 사람들은 열잡고 난린데
난 이륙하자 마자 계속 쫄쫄쫄 내려가기만 한다..ㅠ.ㅠ
포기하고 착륙장으로 가는데
고도가 너무 낮아 그대로 들어가도 착륙장에 못 들어갈 기세..
만세하고 착륙장 쪽으로 곧장 갔지만 착륙장 조금 못 미친 곳에 착지했다..
뭐야~시공제 지내면 쫄 비행 안 해도 된다며~~~ㅜ,ㅜ
나중에 짱님께 여쭤보니 능선 가까이 붙였어야 했는데 내가 지나쳐 버렸단다
초짜가 글쵸뭐..담 기회에 나도 둥둥 높이올라 가고파~~용 ㅡㅇㅡ
(ㅡ,.ㅡ)V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