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2. 05 일요일 (57회)
- 장소 : 구지 대니산 - 풍향/풍속 : 남 0.5~1m - 날씨 : 구름 조금
- 기종 : 볼레로4 - 고도 : 408m - 시간 : 10' 50' (09h 50')
57회 비행 일지
오늘은 시공제도 있고 한동안 비행을 못한거 때문에 불안 하기도 해서 긴장이 많이 되었다 아침 일찍 우혁 형님을 태우고 출발
우혁형님은 감기에 걸리셔서 골골 하신다 몸도 안좋으신거 같은데 시공제 때문에 참석 해야된다고 하시면서 둘이서 같이 스쿨로 향했다
사무실에 올라서니 많은 분들이 나오셨다 오랜만에 나오신분들도 계시고 화목한 가족 분위기가 물씬 났다 나도 오랜만에 정신이 없었다
사무실 한쪽 구석에 있는 비행횟수 게시물을 보면서 한번 웃어주고 ㅎㅎ 모두들 준비해서 대니산으로 출발 했다 날씨는 꾸무리했다
오늘 살짝 기대하면서 집에서 나왓는데 날씨때문에 살짝 실망을 하는 순간 이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비행한다는 생각에 계속 긴장이
되면서 심장이 쿵광 쿵광 한다 이륙장으로 가는 동안 동환이 한테 TV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북자 이륙장으로 향했다 이륙장에 올라
서서 시공제를 지내고 모두들 같이 절도 하고 안전비행도 기원했다 드디어 비행의 시간 속으로 올것이 왔다는 생각으로 모든걸 포기
하고 오늘 절도 했으니까 잘 봐주시겠지 하믄서 기체를 풀고 핼멧 까징 쓰는 동안 심온 형님과 정말 오랜만에 나오신 재학형님이
더미를 나가시고 갑자기 바람 방향이 바뀌어서 모두들 짐싸서 남쪽 이륙장으로 이동했다 오랜만에 오신 재학형님 간만에 비행하셔서
버림 받으시고 심온 형님은 항상 버림 받으시고 ㅎㅎㅎ 그래도 나름 레벨 높은 재물들을 바쳐서인지 남쪽 이륙장에는 바람도 좋고
갑자기 해도 나기 시작했다 북쪽 이륙장도 살짝 긴장되는데 남쪽에 서있으니까 심장이 터질거 같다 다들 모르셨겠지만 이륙장에서
기체 피고 있을때 다리가 후들들 거렸다 너무 긴장을 했는지 기체를 당기고 견제후 확인하면서 기체앞쪽 모양만 보고 바로 뛰었다
뛰는 순간 고도가 고도가 확 떨어지는거 같아서 나름 견제를 좀더 눌러주면서 나갔다 다행이 이륙후 자세를 바로 잡고 앉는데
발걸이가 안결러서 두번 세번 정도 시도후 그냥 하네스에 앉고 착륙장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스쿨장님이 왼쪽으로 회전 하라고 해서
회전 하면서 열을 찾으려고 해봤는데 열이 약해서 고도가 계속 깍였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착륙장으로 이동 고도가 잘 안까진다고
미리 까서 들어오라는 국장님의 무전을 듣고 나름 위치 선정후 8자 비행으로 들어오는데 고도가 너무 높아 다시 오른쪽으로 돌렸는데
배풍이라 너무 빨리 날아간다 아차 싶었는데 역시 무전으로 국장님이 어디가노 카시고 다시 정풍으로 돌릴려니까 고도가 너무 낮은거
같아서 그냥 풀이 무성한 풀밭으로 들어갔따 다행이 풀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안전하게 내릴수 있었다 기체를 정리후 선배님들
내리는 모습을 보는데 장수 형님이 착륙 매미 하시고 다행이 다치지는 안으셨다 장비를 걷고 다함게 점심을 먹으로 석정으로 향했다
58회 비행일지
- 장소 : 구지 대니산 - 풍향/풍속 : 남 3~5m - 날씨 : 구름 조금
- 기종 : 볼레로4 - 고도 : 408+ 300m - 시간 : 10' 50' (09h 50')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다시 이륙장으로 향했다 이륙장에 올라가는 동안 포터 위에서 석현형님의 열잡는 비행 강좌를 들으면서
다시 남쪽 이륙장에 올라섰다 이번에는 다른 선배님들 많이들 나가시고 간만에 나온 응두도 나가고 왼쪽 끝 능선에서 열잡고 높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나도 욕심이 났다 오늘은 나도 올릴수 있겠지 하면서 아까 석현 형님한테 들은 이야기를 다시한번 생각 하면서
이륙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광무도 나가고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이번에 목표는 응두랑 광무다 라고 생각 하면서 이륙 생각 하니까
어찌나 긴장되는지 이번에도 다리가 후덜덜 거린다 이번에도 윈드섹을 보면서 바람을 확인하고 이륙 이번에도 안전하게 이륙 할 수
있었다 이륙 하자마자 왼쪽 산으로 붙어서 능선을 넘어가려니까 우혁형님의 무전이 날아와 쪼금 떨어져서 가라고 하신다 바람이
없어서 고도가 까진다고 그냥 바로 광무랑 응두 노는곳 밑으로 들이 밀어 넣으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들이대로 가니까 나 말고도
밑에서 열잡으려고 다니시는 분들이 몇분들 계신다 재학 형님, 호정 형님 등등 다른분들도 열잡으시려고 뱅글 뱅글 돌리신다
나도 따라 돌려야지 싶어 그곳으로 가는데 기체가 확 들리면서 바리오소리가 경쾌하게 울리고 이게 열이구나 싶은데 우혁형님이
무전으로 유도 해주시고 따라 하다보니까 어느순간 산을 올라서서 엄청 높이 올라갔따 올라 갈때는 몰랐는데 올라서서 이륙장을
바라보는데 너무 좋았따 그렇게 열심히 열잡아 돌리니까 우혁형님이 열 제대로 물었다 하시면서 계속 부드럽게 돌려서 올라가라고
무전 지시대로 열을 잡으면서 올라가다가보니까 다른 기체들도 있고 엄청 신경이 쓰인다 왼쪽 턴을 하는데 갑자기 뚝떨어지는 느낌이
나고 좌우로 무지 흔들리고 하는 순간들도 많이 있었다 나름 겁이 없다고 생각 하는데 그 순간 너무 무섭어서 무릅을 쫙 피고 이거
바로 착륙장으로 들어가까? 라는 생각까지 하면서 요만큼 열잡았으니 됐다 싶어 돌아서려는데 광무랑 응두가 열심히 돌리는거 보고
또 욕심 나고 해서 다시 열로 들어가고 하면서 나도 모르게 오래 버티고 있었다 우혁 형님이 무전으로 응두랑 광무랑 나랑 잘논다고
한시간 이상 버티라는 이야기 때문에도 더 열심히 돌리고 있었다 처음 으로 고도도 많이 잡아보고 열비행도 제대로 해보고 했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 하게 생각 하면서도 갑자기 흔들리면 무섭고 그랬다 성공적으로 한참 놀다가 착륙장으로 향했다 안전하게 착륙 하고
재학 형님의 윙오바(?) 하다가 양쪽으로 맞는 모습도 보고 영동형님 용균 형님의 윙오바와 스파이럴까지 감상 할 수 있었다 나도
이제 열도 2회 비행만 하면 회원 등극을 할수 있다라는 생각도 들고 교육생 끝나기 전에 열까지 잡아보고 속으로 뿌듯 하기도 했다
민주 상우 백순형님 영혜누나 한테 미안하지만 먼저 회원 하께요 ^_^V
시공제때 기원 했듯이 앞으로도 안전하게 모두들 오랫동안 함께 비행했으면 합니다. 모두들 안전 비행 하세요~
주말에 뵙겠습니다.~~
"나름 레벨 높은 재물들을 바쳐서인지..."
ㅋㅋㅋㅋㅋ
재물들이 별로 나이쑤 해보이진 않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