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1. 7 토요일 (35,36회)
- 장소 : 구지 대니산 - 풍향/풍속 : 북 1~2m - 날씨 : 구름 조금
- 기종 : 볼레로4 - 고도 : 408m - 시간 : 10' 6' (5h 04' )
아웅~ 이제 겨우 일의 압박에서 벗어나 한숨 돌립니다.ㅋㅋㅋㅋㅋ
퇴근시간 30분 남아서 뱅 일지나 쓰려고 로긴을 했는데
암 생각이 안나고 머리가 말갛다능...ㅠ_ㅠ
역시 뱅 일지는 그때그때 빨랑 써야하는거 같아욤.
토욜날은 점심 먹고 이륙장 올라가서 뱅 2번.ㅋㅋㅋ
바람이 없어서 릿지도 안될거 같긴 했지만
일단 떠서 마지막 봉우리에서 요리조리 두세번 왔다갔다..ㅋ
하지만 바람이 약해 고도는 안오르고..ㅠ_ㅠ
결국 걍 포기하고 그냥 쪼르륵 미끄러져 내려와 마늘밭에 가뿐하게 착륙.
다시 올라가서 한 뱅 더했는데...
이번엔 바람이 더 약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줄줄줄 내려오고 있는데
짱님 무전으로 "찍기판 갔다놨다" 하십니다.ㅋㅋ
착륙이나 제대로 함 해봐야겠다 싶어서
고도처리해서 찍기판(민주 하네스 가방)을 향해 내려가는데
자꾸 바람에 방향이 틀어집니다.
그래도 기를 쓰고 방향 잡아서 찍기판 1.5m정도 거리에 착륙.ㅠ_ㅠ
짱님께서 "착륙할 때는 넘 그렇게 무리하지 마라"하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잠시 후방 연습.
바람이 없어서 잘 안되더군요.
물론 넘흐 피곤해서 하기 싫은 맘도 컸지만...>_<
철수하기엔 넘 이르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굳이 무리하고 싶지 않은 맘에 4시쯤 일찍 삼실로 궈궈 했습니다.ㅎㅎ
2012 . 1. 8 일요일 (37,38회)
- 장소 : 청도 원정산 - 풍향/풍속 : 북동풍 0.5~1m - 날씨 : 맑음
- 기종 : 볼레로4 - 고도 : 520m - 시간 : 7', 7'(5h 18' )
첫 휴가나온 군바리 텐덤시켜주려고 델꼬 청도 원정산으로 향했습니다.
이륙장 올라갔는데 바람도 없고 열도 엄꼬...ㅠ_ㅠ
더미 이륙하신 풍뎅이 오빠...그래도 욜띠미 돌리시는거 보믄서 이륙준비 합니다.ㅋ
약간 고도가 띄워주는데가 있어서 신나 뿅뿅 받아먹고 있는데
짱님께서 무전으로 "좌로 360도 돌려봐라"하십니다.
앗싸~하믄서 브레이크 쭈욱~~~~잡아당겨 뱅글뱅글 도는데
고도 올라가긴 커녕 막 까지고..ㅋㅋㅋㅋ
그래도 신나서 두바퀴 돌고 쭉쭉 내려와 비닐하우스 옆 착륙장에 착륙했습니다.ㅋ
이젠 착륙할 때 조금 겁을 덜 먹는듯..ㅋㅋㅋㅋㅋ
점심에 막걸리 시원하게 2잔 들이키는 걸로 배채우고...>_< (밥이 넘 맛이 엄서서라는 핑계로..ㅋ)
알딸딸한 상태로 이륙장행.ㅎㅎ
다행스럽게도 짱님께서 교육생들은 이륙하지말고 좀 대기하라 하십니다.
덕분에 술 깰때까지 시간은 좀 벌었죵.ㅋ
근데 다른 클럽 회원들 열잡고 올라가는거 보니 부럽긴 합니다.
저는 언제쯤...ㅠ_ㅠ
교통체증을 빚은 이륙장에서 한참을 기다려 겨우 이륙했는데..
이때는 이미 열이 다 없어진 상태.
쪼르르륵 능선타고 내려가서 착륙 준비하는데
제 앞에 기체 하나가 경로를 방해합니다. ㅠ_ㅠ 덴당덴당
그거 피하려고 저 멀리가서 고도 처리하고 내렸더니
꽤 먼곳에 착륙을 했더군요.흑~
정말 깔끔한 착륙이었는데...짱님 카메라에는 점만하게 잡혔습니다.ㅠ_ㅠ
이제 정말 후방 연습 쫌 하긴 해야는데
요즘 컨디션이 정말 바닥입니다.ㅠ_ㅠ
이번주 일은 대충 마물했으니 목욜, 금욜 컨디션 충전 빵빵하게 해서
이번 주말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쪼야.
너무 열씨미 하는거 아냐?
넘 무리하지 말고, 몸을 챙기면서 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