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고 따분했던 생활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았다. 그래서 너무나 당당히 집을
나서는 나자신을 합리화시켜본다.(괜찮아~이정도는 누려도된다...고)
역시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였다.구지 대니산 남좌...도착 비행준비..양양옥씨 먼저 출발
그리고 교육생중 두 번째 출발~하나.둘.셋~붕 뜨자마자 발부터 발걸이에 걸고 둥둥가서
국장님 콜 받고 무난히 착륙...두번째 비행 도로넘어와서 고도처리하고 착륙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착륙장에 있어서 걱정이 되더니 자갈밭에 슬라이딩!!! 몸 아픈거 보다도
짜증이 났다(대범하게 해야지 마음먹고 이륙했는데 몇사람 착륙장에 보인다고 쫄아서
아무생각도 못하고 자빠진게 스스로에게~)그 기분으로 점심먹고 강아지랑 놀다가
오후비행~그래 이번엔 미친척!!과감하게!!이륙후 발걸고 스쿨장님 콜 받고 8자비행
그리고 귀접기...원사이드 연습까지 열심히 콜 받고 비행하고 있는데 국장님 가쁜호흡
소리에 놀라서 아래를 보니 국장님 도로옆에 서계신다.어머나 착륙장까지 고도 확보가
안되었구나!!그래서 아까부터 짧은다리로 풋바를 열심히 밟았는데~다행히 착륙은 성공!!
오늘 나의 컨셉은 과감하게~~~“잘했어요.마지막 비행땜에 기체를 챙겨서 올라갔다.
국장님.스쿨장님.위치 바뀌고~이륙준비 붕~둥둥가는데 바람 때문에 전진이 잘 안되고
도로 넘어가서 고도처리 착륙장 근처가서 50%잡고 약간 높은데서 진희씨처럼 100%
잡고 있었더니 스쿨장님 호통을 치신다.기체가 다르다고 (몸무게도~)근데 딱 조종줄에
나의 체중을 다 실어서 견뎌(멈춤)보고 싶었기에 후회는 없다.그리고 무사히 사무실
복귀...다들 열잡았다고 하는데 아직 느낌(감)이없다.다만 비행도중 나자신과 싸우고 견디
고 단련시키는데 집중을 해서 너무나 좋았다. 언젠가 열잡고 기뻐 날뛰는 날이 오겠지~
집에 와서 살펴보니 온몸이 멍이다.누가 보면 엄청 맞고사는줄 알겠다.
비행복도 찢어졌으니 오죽하겠나??? 그래도 아픔보다 기쁨이 큰 하루였다...끝.
조종줄에 체중을 실어 견뎌본다?
그러다가 실속으로 떨어지면 좀 아프겠지요?
교육시 브레이크는 착륙시만 100%견제 한다고 했는데 기억하고 있나요?
높은고도에서 100%견제를 하면 약 4초후에는 실속으로 떨어져서 다칩니다.
따라서 브레이크 사용은 절대로 과도하게 하면 안됩니다.
앞으로 넘어졌다는것은 교육했듯이 너무 높은고도에서 100%를 잡았기때문에
마지막 땅에 닿을때는 충격과 캐노피가 앞으로 쏟아지면서 끌려가니까 그렇게 된겁니다.
해서, 착륙시 브레이크는 대략 1~1.5미터 높이정도에서 100%를 잡아야됩니다.
열을 잡으라고 회전 시킨게 아니라 고도가 있기에 부드러운 8자비행을 교육한건데
마침 열속에 있어서 열을 잡은것이지요.
열은 부드러운회전으로 잡을 수 있으니 회전연습을 좀 많이 하도록 합시다.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