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윷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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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정월의 하이라이트는 윷놀이가 아닐까 합니다.
30여명의 인원이 빠짐없이 윷놀이에 참석하여 초,중,고급팀으로 나눠 질퍽하게 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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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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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마 형님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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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해주신 박형님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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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던지고..?? 엉??? 내사진은 누가 찍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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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팀장님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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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씨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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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달아오르면 말판이 시끄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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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장님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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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환 형님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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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이 고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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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호 형님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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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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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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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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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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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 쪼금 한다는 신동훈 오빠가 " 허당 김샘" 의 논리 정연함에 말판을 뺐깁니다.
" 아니 그게 이리가야 하는게 ... "
" 아냐 오빠는 좀 가만 있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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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 형님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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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관장도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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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절정으로 갑니다.
에라이~!!! 그기서 낙을 하냐?? 죽어라 죽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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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도 젖가락 빨다가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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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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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 윷이다~~ 초급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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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발 낙만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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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이다~~~조쿠나~~ 에헤라 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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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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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팀의 명예를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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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일루와, 차라리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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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쪼옴 놀아 봤지~ 모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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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 초급 팀장, 걱정마, 방금 봤지? 나한테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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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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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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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윷놀이는 초급팀장의 패기와 회이팅에 중급팀과 고급팀이 허무하게 밀렸습니다.
2016년 윷놀이
photo by 이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