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8일 대암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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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동 팀장님

단풍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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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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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광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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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원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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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교육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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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팀장님이 이륙장 앞쪽 골짜기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분명, 이쪽으로 올것이다 하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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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쪽으로 옵니다.

밑밥을 던지듯 괜한 써클링을 하면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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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9을 확실하게 잡을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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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에서 능선으로 올라설때

나는 반대로 턴을 하여 골짜기로 들어가며 스치듯, 정면으로 사진을 찍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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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한것처럼 들어옵니다..

나도 왼쪽을 훅 당기고 골짜기로 들어갑니다. 그리곤 연사로 두장..찰카닥~~

ㅎㅎㅎ

착륙장에서 손팀장님에게  자랑합니다..

" 아까 내가 형님을 따라 잡았어요~~ "

집에 와서 사진을 정리하다 좌절합니다.. ㅠㅠ

내가 잡은게 아니라 ..잡힌거라는..

이게 뭐야???

오른손으로 V를 그리시는게....열찿아 온게 아니라 나를 찾아오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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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확대를 해보니 분명 V와 씨익 웃고 있는 얼굴이 보입니다...

허허...내가 기다린게 아니라 형님이 나를 찾아왔네요.

역시 탑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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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인데..중3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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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이신데...성함을 안물어 봤네요..

2015년 9월 28일 대암산-3

photo by 이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