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와있는 재민이입니다.
형, 누나들 잘 지내시고 계시죠~?
벌써 여기 온지도 두달이 넘었네요.
바로 일을 구하고 일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가끔 홈페이지 들어와서 동영상을 보는데 비행생각이 많이나네요.
호주로는 원정비행 안오시나요...?ㅠㅠ
제가 있는곳에선 스카이다이빙뿐이에요.
외국이라곤 하지만 저처럼 한국에서 들어온 학생들이 많아서 한국같은 느낌도 많이 받는 곳이에요.
한국음식도 너무 잘되어 있구요..
생각보다 너무 적응이 잘되는것 같아요 하하.
틈틈이 여행 다녀온곳인데 사진으로 소식을 전해드릴께요.


제가 살고있는 퍼스의 런던거리에요.
집앞에 조깅하는데 발견한 돌고래에요.
바다 근처의 강인데 물이 짜서 한번씩 돌고래가 올라온데요.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조폐국이라고 합니다.
영국식민시절에 이곳에서 금을 채굴하여 금화로 만들어서 영국으로 보내는 곳이었다고 해요.


이 나라는 정말 거리공연이 많아요.
이거는 머핀 먹기 대회였는데, 길거리에서 행사가 되게 자주 열리네요.









거리의 악사입니다.
정말 멋진공연인데 들려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이곳은 동물원입니다.
신기한건 우리에 갇혀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방생되어있어요.
최소한의 펜스만 쳐져있고 자연속에 그대로 살수있게 두는거 같아요.

나무캥거루라고 합니다.

얘는 왈라비구요.


얘가 진정한 캥거루에요.
실제로 도시에서 한두시간만 벗어나면 길거리에 뛰어다닌다고 해요.
그래서 밤에 외곽으로 가면 로드킬이 많아서 되게 위험하다고 해요

코알라 정말 꼼짝을 안하고 잠만 자요 ㅎㅎ
한 세시간 구경하고 다시 돌아가서 봐도 그대로더라구요.
깨어있는시간이 4시간뿐이라서 잘 볼수가 없대요.

이곳은 지역 와인축제하는 곳이에요.

저 와인잔이 3000원인데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다 시음해볼 수가 있어요.
공짜라고 돌아다니면서 엄청 마신거 같아요 ㅎㅎ


얼마전 스승의 날 행사를 보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스쿨장님께 감사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형, 누나들 일년동안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돌아가서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