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6일 대니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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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절을 타는지 컨디션이 아주 좋지를 않습니다.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항상 깨어있기 위해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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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진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를 같이 합니다.
ㅎㅎㅎ 이런 행운이 착륙장에 있었습니다.
교육생 아가씨가 얼굴을 가리지 않고 지상연습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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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행운이냐면...
얼굴을 노출시키고, 더구나 고글 까지 사용하지 않으니
표정을 읽을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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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기체가 올라오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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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을 찍을땐...
되도록 그 눈높이를 맞추는것이 경험상 보기에 좋습니다.
같거나...약간 올려다 보면서 찍으면
찍히는 분이 나중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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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가씨, 아주 좋아합니다.
즐겁다는것이 그냥 전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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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버티다가......질질질 끌려가다가....와당탕~~~
...양가집 아가씨가 모래밭에 자빠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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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된 인물사진은 초점을 눈에 잡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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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앞으로 얼굴도 가리고,
짙은 썬글라스로 눈도 가리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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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쯤 부~~웅, 첫 비행하고 그 짜릿함에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모양입니다.
집에 가면, 얼굴은 거슬리고, 양팔은 멍이 들었겠지요.. ~
그래도 이렇게 몇장의 기록과 패러글라이딩의 즐거움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교육 잘 받으시고 하늘에서 자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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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가리지 않는 몇안되는 사람중에 한명이 중급팀장입니다.
두어시간 가까이 비행하다 착륙과 동시에 카메라를 근접시키니
좋은 비행에 만족한 웃음만 띄웁니다.
(아.....카메라 울렁증은 나도 있네요..그래서 나도 카메라만 다가오면 근육이 굳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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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착륙들어오는 초급팀장을 미쳐 보지를 못했습니다.
사진을 찍을땐 가장 기본이 있습니다.
바로 노출입니다.
노출과 조리개 세팅을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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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의 컨트롤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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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형님의 수박입니다.
땀흘리며 농사 지으신건데....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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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식당의 화분에 꽃이 만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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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것참....운전을 도통 못하겠습니다.
뽈록이 통과 할때마다 기체가 요통치니까 마치 비행하고 있는듯한
긴장감이 들어 조심조심 운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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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arac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