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 비행클럽 탐방기..^^

2010년 1월 31일 일요일..
요즘 많이 바쁘네요..
하늘한번 바라볼 시간없이 일주일에 8일을 일하는 사라센 선수..
일요일이라는 핑계로 조금 일찍 회사를 나섰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하늘이 아쉬워 독수리 클럽에 잠시 들렸습니다..
.
.
.

굉장한 포스가 느껴지는것이 ..아마도 클럽장 독수리인듯..^^
.
.
.

올망졸망 이륙장에 모여있는것이 ...패러클럽이나..독수리 클럽이나 별반 다를것이 없습니다..
.
.
.

바람은..정북으로 초속 2~4m정도 될듯합니다..
.
.
.

기다리기를 40여분...
드디어 더미독수리가 비행을 시작합니다.
느린 헝거리 망원줌 랜즈로는 이륙장면을 연속으로 잡지를 못했네요..
애들은 배풍이륙도 가능한가 봅니다.
.
.
.

바람이 있어 릿지비행을 할줄 알았는데......
오~ 구름이 걷힌 사이로 써클링을 하고 있습니다..
.
.
.

날개의 면적을 최대로 넓히며 속도를 줄이고 사라센의 머리위를
선회합니다..
.
.
.

이놈은 ...카메라를 의식하고 머리위로 올라선것이 분명합니다.
덕분에 깃털과 윤곽이 비교적 분명히 보입니다...
.
.
.

잠시 사이에 R2 300은 올라선듯....삐~~~삐~~삐~삐~~~삐삐~~~
바리오 소리가 들리시죠?

갑자기 독수리들이 날라 올랐습니다.
이것들은...질서도 없고 매너도 없고...좋은 공간을 찾이하기위해 질서없이 이륙햇습니다.
.
.
.

.
.
.

.
.
.
.

.
.
.

열이 저쪽으로 이동했나 봅니다.. 징그럽게 많습니다..
.
.
.

끝내 이륙하지 않는 독수리 한마리....
교육생 독수리거나...쫄비행한 놈이겠죠..... ^^
이곳..고령군 개진면에 겨울이면 독수리가 많이 날라옵니다.
죽은 동물의 사체만 먹으며...
네팔에서는 독수리를 이용한 천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가끔 보면..
써클링도 환상적이고..릿지비행도 멋지게 합니다..
써클링은 패러와 같이 천천히 원울 그리며 날개짓 한번 하지않고 고도를 잡아 갑니다.
릿지는.. 정풍에서 가만히 정지비행을 하더군요...
안전비행 ..사라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