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7일 대니산

2009년 5월 17일 대니산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날씨정보는 초속4m의 서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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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내린 비로 가시거리가 30km는 나올 것 같습니다.

팔공산의 스카이라인이 살아있는 달력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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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내가 좋아하는 낙동강의 굽이와 산그늘이 살아납니다.

 85m를 표준랜즈인 듯 사용하는 나로서는 풍경사진에서 가끔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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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박대장님이 한참을 고민하시다가 더미로 나갑니다.

주풍이 서풍이라보니 이륙과 동시에 우턴....순간 빛방향이 달라져 화이트발란스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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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륙장 우측에서 서풍을 타고 유유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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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늘바람이 거칠다는 무전만 남기고는 둥실둥실 비행을 즐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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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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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내가 젤 좋아하는 구도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니..거칠면 빨리 내려오실 일이지, 비행을 계속하세요? ..속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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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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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형님도 속는 기분죠?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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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헉~!!!! 지양환 형님이 이륙하자말자 바람에 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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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바람이 돌아 들어오기 때문에 이륙장 우측으로 전진을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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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에구...형님, 그네타기가 별로 재미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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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헤헤..그림은 좋은데 ...시껍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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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길 형님이 비행을 비행을 시작합니다...아크로비행..ㅋㅋㅋ

△  #14   

12시 05분 45초

이륙이 조금 불안합니다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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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글라이더를 금방 안정시키고 우측능선을 넘기위해 우턴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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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이륙 2초만에  우측이 크게 접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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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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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우측으로 돌아가면서... 날개가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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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이륙후 4초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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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서풍에 좌측능선으로 밀려갑니다....

 오.~~~마이갓..저쪽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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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이륙후 22초..

 다시 우측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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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이륙후 23초..

우측을 복귀시킴과 동시에 좌측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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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이륙후 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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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이륙후 8분 25초..착륙

착륙장과 식당 사이의 논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박대장님의 무전으로는 "만세를 해도 뒤로 밀리는" 착륙이라는데 ...

2009년 5월 17일 대니산 서풍비행..